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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이끄는 빅뱅의 컴백

by 이슈넘버원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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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이끄는 빅뱅의 컴백

4년 만에 빅뱅이 돌아왔다. 멤버들이 군입대를 하며 발표한 2018년도 싱글 '꽃 길'이 발표된 마지막 앨범이었다. 안타깝게도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4인 체제로 새 출발 한다. 한때 영국에서 발표한 세계 탑 30 보이그룹에 속했던 명성은 사라지고 그들을 향수하는 사람들과 날카롭게 비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컴백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이들을 이끌던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도 이제 회사에서 공식 직함을 맡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빅뱅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는 지드래곤이다. 음악과 프로듀싱 그리고 패션을 담당하며, 리드 댄서의 역할도 해야 하는 지드래곤이 실질적 리더로서 이번 활동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많다.

 

 

 

from facebook

 

한 살 많은 탑까지 리드한 지드래곤의 존재감

빅뱅의 리더가 탑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나이가 제일 많고 연기자로서도 인지도를 많이 높였으며 리드 래퍼로서 리드하는 랩을 주로 구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드래곤이 빅뱅의 리더이다. 프로듀싱을 직접 하고 YG 회사와 멤버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 왔다. 탑도 지드래곤의 카리스마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진행하고 있다. 

 

 

빅뱅의 시련 그래도 컴백

빅뱅은 YG엔터의 대표작이자 현재고 미래였다. 그런데, 양현석 대표의 불미스러운 투자자와의 문제가 터지고 대성의 교통사고, 사기를 당하는 일이 생겼다. 엎친데 덮치는 격으로 팀내 맏형인 탑의 사건까지 사건은 끊이지 않았다. 지드래곤은 이런 급한 상황에서 멤버들을 다독이고 연습하게 했다. 작곡을 했고 프로듀싱을 진행했다. 그 결실이 4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지드래곤은 멤버들의 부재와 휴식으로 대중에게서 쉽게 잊힐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신비주의가 깨질 위험을 감안하고서 무한도전 등 예능에 참여했다.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도 지드래곤 중심으로 모일 수 있었다. 그리고 지드래곤은 회사를 대표하는 임원으로서 자신의 빅뱅으로 팀 색깔을 설계했다.

 

 

 

디지털 싱글 멜론 1위

지드래곤의 빅뱅은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라는 곡으로 바로 멜론 1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힙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버리고 과감히 올드한 콘셉트를 선택했다. 외모와 패션과는 바른 곡의 분위기임에도 잘 어울리는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올드하지만, 뭔가 다른 지드래곤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from YG엔터테인먼트

 

리더는 흔들지지 않는다.

리더여서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으니 리더가 되는 것이다. 지드래곤은 1명의 멤버를 잃고 회사의 중역이 사임하는 위기의 시절을 버텨낸 멘털을 기반으로 욕먹을 것을 각오한 채 음반 작업과 콘셉트 작업을 마친 것 같다. 지드래곤이 흔들렸다면 빅뱅은 다시 컴백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번이 마지막 앨범일 수 있다는 의견이 많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불명예를 뒤집어쓰고 해체하는 것과 마지막으로 다시 뭉쳤다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빅뱅은 그 일을 해낸 것 같다. 탑이 빅뱅을 완전히 나갈 지라도 빅뱅은 다시 뭉칠 수 있는 모멘텀을 이번 앨범을 통해 얻은 것 같다. 리더가 흔들리지 않으면 조직은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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