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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하이브를 이끄는 방시혁의 리더십

by 이슈넘버원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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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페이스북

 

97년 작곡가로 데뷔

97년 작곡가로 데뷔한 방시혁은 거의 20년 간 박진영, 김건모, 임정희, 배슬기, 케이윌, 백지영, BTS 등 정말 많은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여 여러 곡을 히트시킨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그는 어느 가수에게 무엇이 필요한 지 잘 아는 사람으로 그의 감각으로 만들어진 노래는 해당 가수에게 꼭 필요한 노래가 되곤 했다. 그가 그렇게 성공한 배경에는 가수들과의 소통력이 한몫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지영을 "노래로 평생 가는 가수"가 되게 만든 방시혁

백지영은 2008년 커다란 곡을 한곡 우리나라 가요계에 남긴다. "총 맞은 것처럼" 이라는 곡이다. 이 곡은 매우 강렬한 가사와 자극적인 멜로디이기 때문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있어야만 완성 될 곡이었다. 이곡을 만들 때 대한민국은 댄스곡 열풍이 불 때였다. 백지영은 댄스곡도 잘 소화하는 가수로 그때 당시 앨범의 타이틀을 댄스 뮤직으로 하려고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백지영과 사담을 나누던 방시혁은 백지영이 이승철처럼 "노래로 평생 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바람을 기반으로 백지영과 소속사를 설득했다. 그리고 "총 맞은 것처럼"을 백지영과 작업하여 백지영이 노래 잘하는 가수임을 증명하게 했다. 

 

 

 

백지영에게 양해를 구함

백지영과 파트너를 이뤄 승승장구하던 방시혁은 갑자기 백지영에게 이제는 작업을 같이 못할 것 같다고 했다고 한다. 새로운 신인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백지영은 신인을 키울 짭밥이 아니었던 방시혁이 그 일에 집중하는 것을 보고 "잘 될까?"라고 의구심을 품었다고 한다. 그때 만들어지고 있던 신인이 "방탄소년단"이었고, 방시혁은 BTS로 불리는 이 신인을 통해 가요계의 중심이 되었다.

 

 

 

스토리로 승부하는 리더

BTS 성공의 배경으로 가장 많이 뽑는 것이 "스토리"다. 음악 하나만 가지고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없다. 음악이 생겨난 스토리가 있어야 음악이 잘 들린다. 그러나 그것이 너무 멀이 있으면 안 되고 나와 공감을 만들어줄 수 있는 스토리어야 어필이 가능하다. 마치 버버리, 구찌, 베르사체 등의 명품들의 상표에 스토리가 담겨 있는 것처럼 BTS의 거의 모든 곡에는 그 멤버들의 인생과 세상에 대한 스토리가 담겨 있다. 

 

JYP, YG, SM의 시가 총액을 다 합쳐도 안되는 하이브의 시가 총액

방시혁의 하이브는 시가 총액이 메이저 엔터 삼사의 합보다 비싸다. BTS만으로 그렇게 높은 시가총액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BTS멤버들을 잘 조합하고 스토리를 이끌어 나갔던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아이돌이라 하더라도 스토리를 기반한 그룹 창작이 가능하다는 시장의 평가가 있는 것이다.

 

 

 

방시혁이 리더로서 던지는 중요한 사실 "스토리 메이킹"

방시혁은 리더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리더는 율동과 안무를 짜주는 사람보다 사업적 수완으로 밑의 사람들의 길을 열어주는 사람보다 스타를 만들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컨트롤하는 사람 보다 팔로워 또는 파트너의 스토리를 만들어주는 사람인 것 같다. 방시혁의 스토리 메이킹의 소재가 다음에는 누가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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