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 - 안기부 :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국가안전기획부 줄여서 안기부의 교훈 같은 것이다.
국가안전기획부는 중앙정보부가 이름을 바꾼 것이다.
10/26 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자 전두환 대통령은 정권을 잡은 후 실추된 중앙정보부 이름을 국가 안전기획부로 바꾸고 안기부로 줄여 불렀다.
국가안전기획부는 국내파트와 해외파트로 나뉜다.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안기부는 국내파트와 해외파트로 나뉘었다.
각 파트는 그런대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그런데, 독재가 강력해진 5 공화국에서 이슈를 만들어야만 승진할 수 있었다.
그래서 국내파트는 여러 공작을 통해 이슈를 양산하고 승진하는 방법을 택하여 많은 국내파트가 승진을 먼저 했다.
반면 해외파트는 쉽게 위로 올라가지 못했다. 이에 대해 불만은 늘 있었던 것 같다.
5 공화국 1대 안기부장 유학성
유학성은 하나회 출신이다. 전두환 보다 선배였다.
그러나 그는 전두환이 정권을 잡는 데 공헌했다. 선배면서도 전두환의 자리를 탐하지 않았다.
안전하게 나라를 후원했던 유학성은 1982년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이 터지자 관련하여 스스로 물러났다. 과연 이 사람이 은퇴한 것인지 밀린 것인지 조금 모호하기는 한다.
5공화국 2대 안기부장, 외교관 출신 노신영
노신영은 안기부장은 민간인이 정부 요직 그것도 정보부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노신영은 전두환의 오른팔 역할을 했다. 그런데도 전두환에게 적절한 유화책도 제시하는 지장이었다.
미국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했던 이때 노신영은 전두환 대통령의 최대 라이벌인 김대중 총재를 미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시키도록 이끌었다. 최형우 등의 야당 인물을 포섭하기도 했다. 83년 중공 여객기가 불시착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미국 중국과의 외교 문제를 처리했다. 신한민주당의 총선 돌풍을 예측하지 못해서 경질되었다. 그러나 전두환 대통령은 이 사람을 국무총리로 영전시켜 자신을 계속 보좌하도록 했다.
5공화국 3대 안기부장, 끝까지 충성한 장세동
장세동은 전두환을 끝까지 보좌한 인물로 유명하다.
전두환을 위해서 감옥에서 옥살이도 했다.
전두환 대통령 시절 안기부장으로서 장세동은 여러 사건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강산댐과 평화의 댐 공장, 야당 의원 포섭 공장, 수지 김 간첩 조작 사건, 용팔이 사건 등 굵직 굵직한 조작이 이뤄졌다.
5공화국 최대 위기를 양산시킨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터져 안기부장에서 물러났다.
극 중 안기부장은 노신영 + 장세동의 이미지
극중 안기부장 역할은 김종수가 맡았다. 교활하면서도 냉정하게 정권만 생각하는 모습이 노신영과 장세동을 합친 듯한 느낌이다.
김종수는 극중 이 역할을 잘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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