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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문제 해결

영화 공조2의 북한공작원이 현빈인 이유는?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때문

by 줄그결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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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곧 개봉한다.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사라지자 재미있는 영화가 많이 개봉하고 있다.

이번 영화는 1편의 이야기를 이어 현실적 삶을 살아가는 한국 형사와 북의 공작원의 재회와 FBI스토리가 합쳐진 스케일 큰 액션이 더해졌다.

이제 남북 문제만으로는 한반도를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스케일이 커진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1편에 이어 유해진과 현빈이 주연을 맡았고 더불어 연기력이 상승한 윤아 그리고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가 출연한다.

이석훈 감독이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다.

 

공조1 파격적 구성

유해진 현빈 주연의 공조1은 남북의 콘셉트를 꾀 파격적으로 다뤘다.

북한의 공작원을 더 멋있게 표현하는 컨셉으로 나온 영화다.

과거 영화에서 북한 사람은 좀 촌스럽고 구수한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JSA의 송강호, 신하균이 대표적인 이미지였다.

어느새 우리나라 영화에서 북한 사람들은 꽤 멋있게 등장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김수현, 동창생의 탑, 용의자의 공유, 강철비의 정우성 등 미남 배우가 북한 사람으로 연기하는데, 매우 멋있게 나온다.

1990년대만 해도 북한 사람은 괴물이었는데, 이것을 바꿔준 행보가 사회 문화를 확 바꿨다.

남북 정상 회담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3대 남북 정상회담 - 1차 남북 정삼회담

나무위키

615남북공동선언문을 이끈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이다. 1950년 전쟁 후 50년 만에 남한과 북한의 대표가 만나서 손을 잡고 같이 술 한잔을 나눴던 사건이었다. 첫 만남에 의의가 있었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방법으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점이 있다는 선언까지 진행했다.

전국이 이 회담을 술령였다.

바로 통일이 될 것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아쉽게도 여러 남북 간의 충돌 등으로 국민적 지지를 지속시키지 못했다.

 

2차 남북 정상회담

육로를 이용하여 남측의 대통령이 북측으로 걸어 넘어간 후 평양-개성 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남북이 만났던 역사적 회담이 2차 남북 정상 회담이다. 2007 남북정상선언문을 작성했다. 10.4 남북정상선언문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에서는 남과 북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상호존중과 신뢰 관계를 확고히 전환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어려운 말이지만, 남과 북이 협력하자는 취지다. 아쉽게도 대통령의 힘이 그렇게 센 상태에서 이뤄진 회담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용하게 내용이 묻힌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아쉽다.

 

3차 남북 정상회담 

2018년에 3번 만났다. 그래서 2018년 제1차 제2차 제3차로 구분하기도 한다.

궁극적으로는 실패한 회담이었으나, 9월 평양 공동선언도 발표되는 성과가 있었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의 퍼스트레이디를 정상 간 미팅 때 동행시켰다. 

퍼스트레이디가 있는 정상 국가임을 보여주려 했다.

평양 공동선언의 경우 비핵화까지 포함하는 획기적인 것이었다.

"비핵화 분야는 동창리의 엔진 시험장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 기관 참관 아래 영구적으로 폐기하며, 미국의 상응 조치에 따라 영변의 핵 시설 역시도 영구적 폐기를 약속한다."는 취지의 문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것을 북한에 요청했기 때문에 남북회담의 성과가 결실을 거두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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