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여행지 1 : 일본 도쿄-이케부크로

도쿄 이케부크로는 크게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다. 그런데 도쿄 가서 다른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곳으로 가면 신기한 몇가지가 있다.

도쿄 이케부크로 - 池袋 -IKEBUKURO 여행

츠기노 에끼와 이케부크로 이케부크로 에끼 데스

일본 도쿄의 서울지하철 2호선 같은 야마노테센을 타면 이케부크로에 갈 수 있다. 이곳은 시부야 보다는 서민적인 곳이다.

긴자나 시부야 보다는 싸지만 크게 싸지는 않는 곳인데, 교통은 좋다.

코니카 미놀타 플라네타리움 천공은 성인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플라네타륨입니다. 최신 3D 음향 ‘SOUND DOME®(사운드 돔)’과 오리지널 아로마의 향기 가득한 ‘힐링 플라네타륨’ 그리고 3개의 한정 좌석 ‘초승달 시트’에서 밤하늘에 감싸여 특별한 시간을 보내세요.

일본 사람들은 좋아하는 곳이다.

일본 RETRIP에서 추천하는 제1 여행지다.

그런데, 약간 촌스럽다고 해야 할까?

한번 가보는 것은 좋지만, 큰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을 듯...

일본 사람들은 누워서 뭔가 하는 것을 좋아한다.

불꽃놀이도 누워서 본다.

그러니 누워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이곳을 얼마나 좋아하겠는가?

하여간 좋아할 만하다.

도쿄 미나미이케부크로 공원에 가면 일본식 소형 도시 공원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아주 작은 공원이기 때문에

왜 이런 곳을 안내하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야마노테센 이케부쿠로 역에서 걸어 갈 수 있는 곳에 있는 이곳은 그냥 카페 앞마당 같은 곳이다.

RACINES 카페가 있는데

이곳 빵 맛이 좋다.

물론 나는 이곳 빵 맛보다는 내가 살던 곳 제과점 빵이 더 좋다.

하지만,

한국과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본 사람들이 일하다가

잠시 쉴만한 곳으로 찾는 곳은 어떤 곳인지를 알 수 있다.

일본 사람들은 치열하게 일본재건을 주장하는 아베 같은 사람이 별로 없다.

대부분 자신의 삶에 순응하고

최대한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살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휴식할 공간은 너무나 소중하다.

도쿄 이케부크로의 미나미 이케부크로 공원에 가면,

꽉 짜여진 삶 속에서 잠시 숨을 깊에 쉴 수 있는 일본 서민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단, 금연석과 흡연석을 물어볼 때 꼭 금연석에 앉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