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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예능 예고 줄거리

서지혜 츤데레는 언제까지 할까?

by 줄그결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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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서지혜

서지혜가 분투한 아다마스가 종영이다.

아다마스라는 보석 이면서 살인 도구인 것을 둘러싼 여러 미스터리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드라마가 종영되고 있다.

2020년대를 풍미하는 스토리인 재벌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타깝게도 재벌을 이기는 것은 또 다른 재벌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스토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뻔한 스토리일 때는 배우들의 열연이 그 민밋함을 넘겨줄 수 있는데, 그 역할을 지성과 서지혜가 맡았다.

아우라만 비춰도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는 권재규 역할의 이경영과 최총괄 역할의 허성태 정도였다.

그 와중에 서지혜 역할이 자연스러웠다.

이런 표현이 좀 과하지만, 고급스런 외모에 강한 인상을 가진 서지혜는 극 중 이수경의 쎄 보이려 하지만, 힘없는 약점을 잘 막아줘서 드라마가 심심하지 않도록 했다.

 

사랑의 불시착 서지혜

 

사랑의 불시착으로 측데레 이미지 구축

약간 코믹한 역할로 나왔던 사랑의 불시착에서 서지혜는 조선 인민공화국의 재벌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현빈에게 파혼을 당하면서도 당당한 그녀의 모습은 왠지 슬퍼 보이기도 했지만, 멋있는 북한판 커리어 우먼의 형태를 잘 만들었다.

사기꾼 김정현에게 이용당하면서도 내면 깊숙히 가지고 있는 선한 심성이 드러나는 역할에 너무 잘 어울렸다.

짧게 짧게 끊어 말하면서도 긴 호흡으로 상대 배우의 대사를 기다리는 그러다 실수한 듯 공백을 만드는 감각이 잘 드러난 역할이었다.

그러나

모든 배우에게 생기는 병이지만, 서지혜의 이미지가 갇히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 같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서단처럼 보인다.

 

 

아다마스에서 서지혜가 했어야 하는 역할

이제는 비련의 여주인공을 할 수 없는 이미지가 되었다.

그래서 아다마스에서 은혜수의 역할은 비련의 여성이지만, 카리스마 넘치고 복수에 성공하는 인물이 되어야 하는데, 좀 약하다.

츤데레로 하우신 송수현을 돌보는 돈 많은 누나 이미지처럼 보인다.

서지혜는 불쌍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종영으로 가는 13회에서 강력한 선전포고를 했는데, 악에 바친 모습보다는 돈 많은 누나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해주는 듯한 모습이다.

좀 더 독기가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아다마스의 종영에서 서지혜는

막방에서 서지혜는 해송 그룹의 주인이 될 것 같다.

이경영의 아들이 아닌 며느리가 대표가 되는 모습이 펼쳐질 것 같다.

츤데레 이미지로 나왔으니 그녀가 선행을 베풀면서 드라마가 끝날 것이다.

서지혜가 자신의 이미지를 넘어 서지 못하면 지금처럼 예쁘고 쌀쌀맞지만, 내면은 착한 모습으로만 등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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