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로 돌아온 이선균
여기서 나오는 서창대는 김대중이라는 사람이 선거에서 이기게 한 사람이다. 그런데 갑자기 박정희에게 넘어갔고 지역감정으로 김대중을 물먹인다. 그것도 평생토록 김대중을 괴롭힌 전 킹메이커 엄창록을 만나는 영화 킹메이커!!
이선균은 이 영화를 통해 다시 그의 진가를 보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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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이란 정치인을 전국구로 만든 엄창록
김대중은 좋은 인물이었으나 이기는 인물은 아니었다. 그는 늘 졌다. 그의 인품과 학식에 사람들이 젖어들었을 뿐 그로인해 세상이 바뀌지는 않았다. 그때 세상을 바꿀 방법을 들고 온 사람이 엄창록이다. 그 인물을 제대로 표현한 영화가 킹메이커다.
이선균 설경구를 이용하기 위해 그림자가 되다.
이선균은 이 영화에서 설경구가 실력에 상응한 선거 승리의 방법을 전수한다. 그래서 그가 당선되게 한다. 그리고 정치인에서 국회의원으로 만들고 그 다음 대통령 후보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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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를 이용한 이선균의 방법은 기발했다.
점조직도 운영했고
상대당을 역이용하기도 했다.
둘은 하나처럼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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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좋은 이선균은
원칙이 있는 설경구와 잘 맞았다.
둘은 유비와 제갈량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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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적인 존재가 된 설경구
설경구는 김대중 대통령을 잘 묘사 했다. 언제나 약간 지루한 감이 있는 설경구에게 잘 어울린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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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설경구를 신적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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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국에는 신민당의 대선 후보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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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머리에는 승리의 방법만 있다.
어떻게만 생각했다.
71년 엄창록은 김대중이 혼자힘으로는 대통령이 될 수 없는 대못을 박았다.
엄창록은 극중 이선균이다.
김대중은 극중 설경구다.
69년 까지 그렇게 가까웠던 둘은 왜와 어떻게의 싸움 끝에 갈라졌다.
잘 살고 싶은 엄창록은 김대중의 평생을 괴롭힌 지역감정 이라는 것을 고안해 냈다.
박정희 노태우 김영삼이 대통령이 되도록 해 준 그 논리를 엄창록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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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둘의 관계는 끝내 개선되지 읺았다.
영화에서도 더 이상 둘의 화해를 이끌지 않는다.
킹메이커로 지루한 설경구와 힙한 이선균을 콜라보 하다
이 영화의 묘미는 설경구가 지루한데도 끝까지 긴장감을 주는 존재라는 점이다.
오히려 지금은 이선균이 더 이해가는 인물이다. 어차피 이겨야 선거라는 것이 킹메이커들의 논리다.
박정희는 지역감정으로 김대중을 눌렀다.
전두환은 비상시국이라는 논리로 대통령이 되었다.
노태우는 김영삼 김대중이 합치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역감정과 경쟁심을 불러 일으켜 대통령이 되었다.
김영삼은 북풍으로 김대중을 눌렀다.
김대중은 부족한 자신의 입지를 매꿔준 김종필 박태준과 연합하여 정권을 잡았다.
노무현은 적극적은 물결이 세상을 바꾼다는 흐름을 만들어 반창연대를 이끌어 내고 정권을 잡았다.
이명박은 경제론
박근혜는 대북 문제
문재인은 국정농단
윤석열은 집값폭등
등으로 정권을 잡았다.
이 모든 것은 킹메이커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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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말하는 옳은 선택은?
마타도어가 난무하는 대한민국에서 국민이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은?
감독은
왜
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하라고 한다.
써꺼스를 보지 말고
정치를 보라고 한다.
그림자에 놀아나지 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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