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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문제 해결

작은아씨들 최종화 : 재벌을 이기고, 빌런을 이겨도... 슬픔 그리고 작은아씨들 시즌2 뇌피셜

by 줄그결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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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씨들 드디어 종영

가난하디 가난한 어느 똑똑한 여성의 처절함을 서사했던 작은아씨들이 종영했다.

김고은.. 표정 변화 없이 차가웠던 차이나타운의 처절함과 은교의 묘한 관능미, 도깨비의 순진한 표정을 다 가진 도화지 같은 얼굴 표정으로 표독스런 돈을 찾아 떠나는 여인을 연기하다.

진짜 회를 거듭할수록 숨 쉴 틈 없이 사람들을 끌어당기던 그녀를 이제 또 보내야 한다.

왜 16이 아닌 12로 마쳤는 지 알 것 같다.

배우들이 혹사당했다.

감정 소모가 큰 캐릭터 들이라 배우 보호 차원에서 12화로 마무리한 것이 대단한 것 같다.

 

사람이 또 죽다 그러나 마지막 죽음

엄지원은 김고은에게 복수하고 싶었다.

추자현을 인질로 김고은을 부른다.

마지막 살인과 함게 같이 죽고 싶었다.

추자현은 자신을 위해 찾아온 김고은에 감동한다.

자신은 김고은을 이용했지만,

김고은은 자신을 위해 찾아와 주었다.

수류탄을 들고 찾아온 김고은... 같이 죽자고 덤비다.

그런데 이상하다.

이건 어디에서 났을까?

장군님이 주셨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어 누군가를 꼭 죽이고 싶다면, 사용하라고 그분이 주셨다.

 

엄지원의 첫 살인에 대해 얘기하는 김고은에 허를 찔리다.

그녀는 자신의 연쇄 살인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 지를 알자... 멘붕이 온다.

연쇄살인법은 점점 정신이 망가진다.

나중에는 스스로 한 행위를 감당못하여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엄마의 죽음을 떠올리는 엄지원...

엄마는 엄지원을 나가라고 했다.

결국 육탄전을 벌이는 엄지원과 김고은...

김고은은 엄지원을 힘으로 재낄 수 있었다.

엄지원의 최후...

그녀는 염산에 빠져 죽었다.

 

재벌을 이기고, 빌런을 처단하고 얻은 아파트

한강이 바라보이는 좋은집의 소유주는 오인주 김고은이다.

그녀는 집을 받았다.

그녀와 가족을 위한 집이 있었다.

할머니는 김고은에게 이 집이 너에게 어울린다고 했다.

 

그런데 허무하게도 눈물이 난다.

작가는 물질 만능에서 살아남으면, 뭐가 달라지나?

결국 아무것도 없어졌던 작은아씨 김고은에게 300억의 돈이 생긴다.

버스에서 그 돈을 메세지로 받아 확인한다.

엄지원의 딸과 함께있는 막내에게서 받는다.

작가는 물질 만능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을 설파했다.

"끈기" 그리고 "사람"

그 두가지를 가지면 혹시나 빌런을 만나도 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파트에서 눈물흘리는 김고은...

그리고 버스 안에서 돈의 단위를 세는 김고은을 마지막으로 보여준다.

돈이 많아도 그냥 버스에 타서 핸드폰에 찍힌 메세지를 확인해야 하는 평번한 사람의 인생을 그냥 서사로 보여준다.

그래봐야 사람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시즌2? 나오기 쉽지 않다.

시즌2를 계획하고 만든 드라마 같지 않다.

결말을 어떻게든 만들려니까 김고은에게 메세지로 돈을 송금할 수밖에 없다.

스토리를 다 쏟아 냈다.

그렇다면, 작가가 임의로 뭔가를 만들거나 억지 스토리를 끌어 내야 한다.

그렇게 할 것 같지 않다. 다만, 작가가 바뀌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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