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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문제 해결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굴로 간 김영삼, 그 모델 따르는 윤대통령

by 줄그결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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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이 왜 3당 합당을 했는 지를 설명하는 논리 중 하나는 호랑이를 잡기 위해서 호랑이 굴로 들어갔다는 것이었다. 김영삼 대통령은 3당 합당을 하면 그 당을 장악할 자신감이 있었고, 그렇게 장악했고, 그의 재임 기간 한나라당은 김영삼을 철저히 보호했다. 지금 윤대통령은 자신의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만들어가고 있다. 

 

출처 : 네이버 뉴스 서치

 

국민의힘 지도부와 윤석열 대통령의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났다고 한다. 그간 많은 구설수 속에서도 유승민 의원 외 큰 저항 없이 국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송년회로 만난 것 같다. 왠만한 정권 같았으면 난리 났었을 수 있는 영부인 문제라든지, 말실수 문제로 매우 곤혹스러웠을 대통령실과 여당 내 인사들이 그래도 크게 갈라지지 않고 단일 대오를 이루고 있다. 

그들을 끌어 당기는 뭔가가 그들이 뭉치게 할 것이다.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 인사들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다음 스텝인 총선을 준비하는 모임을 갖게 되었다.

아마 유승민 의원은 초빙되지 못했을 것이다.

 

민주당 지도부 내 이재명의 입지는 견고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난 이유는 결속을 위한 것이다. 

현재 민주당은 아무리 기성 언론이 흔들고, 당내 경쟁 세력이 흔들어도 당 지도부의 결속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있다.

내부에서 여러 문제가 드러나더라도 지금은 오히려 더 뭉치게 만드는 것이 오히려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따르는 모델 = 김영삼 대통령 모델

김영삼 대통령은 대권 재도전을 위해서 민주투사의 이미지를 벗기로 한다.

그리고 노태우, 김종필, 박태준 등과 손을 잡는다.

3당 합당의 방법으로 정계 개편을 시도한다.

그리고 호랑이굴같은 군사정권측 인사들과 만든 민자당 내에서 한명씩 한명씩 사람들을 포섭하여 김영삼파를 구성하게 된다.

그리고 대선 후보가 되었고 당선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 박근혜 파에서 벗어나 좌파의 이미지를 벗기로 결심하고 국민의힘 내 장제원, 권성동 등과 손을 잡는다.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된 후 대권을 잡았다.

 

김영삼 대통령은 대통령이 된 다음 "역사 바로세우기"를 시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된 다음 "법치 바로세우기"를 시도한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지지율을 충분히 끌어 올려 8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만들어 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지지율을 충분히 끌어 올리는 데 실패하고 있다.

 

김영삼 대통령의 경쟁자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으로 잠시 나가 있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경쟁자 이재명 후보는 한국에 있다.

 

김영삼 대통령의 검사들은 전두환 노태우 등의 대통령의 비자금 수사를 진행하면서 환호를 받았다.

4000억원이라는 비자금 규모가 밝혀졌을 때 국민들은 경악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들은 이재명 대표 주변을 수사하고 있다.

비자금, 정치헌금 등을 수사하고 있는데, 수사를 진행할수록 국민들이 나뉘고 있다.

 

역대금 지지율 하락까지 갈까?

노무현 대통령은 정권 말기 언론과 친하지 않았던 대가를 톡톡히 치르며 10% 미만으로 지지율이 떨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 직적 거의 5% 내외까지 떨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30%를 넘기고 있다.

탄핵의 사유 수준이 아닐 경우 약 30% 정도에서 지속적으로 버틸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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