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세사기 피해자 중 635가구 경매 유예 어려운가?

인천 전세사기 피해자 중 635가구의 채권은 이미 대부업체로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부실을 막기 위해 왠만한 채권은 바로 대부업체로 매우 저렴하게 넘긴다.

그 채권을 어떻게든 뜯어내야 하는 대부업체들이 과연 피해자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인천 전세사기 피해자 중 635가구 길거리로 쫓겨날 수 있을 듯

인천 미추홀구 피해가구의 26%가 경매로 집이 넘어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쫓겨날 수 있을 것 같다.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이 사람들은 집을 잃게 된다.

 

1) 은행이 채권을 팔다

은행은 채권 추심이 불가능할 것 같으면 바로 대부업체에 채권으로 넘긴다.

은행빚이 있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1금융권에 빚이 있다가 2금융권 다시 대부업체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다.

은행이 추심 하다가 안될 것 같으면 대부업체에 채권을 넘긴다.

시장에 알려진 바로는 90% 디스카운트 한다는 소문이 있다.

어쨌든 부실 채권을 떠안은 대부업체는 대부분 회수를 못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채권 추심의 일을 진행한다.

채무자의 월급통장을 차압하고 모든 재산에 빨간딱지를 붙인다.

아마 집주인에게 그렇게 진행해야 한다.

그런데, 세입자들은 자신의 자산이 집주인과의 전세계약 자체 밖에 없다.

그래서 그냥 길거리에 나앉을 수밖에 없다.

 

2) 전세사기 피해 인천 미추홀구, 화성 동탄, 구리 등으로 급속해 확산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 

이 많은 부실을 정부가 다 떠안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이 상황을 바라보는 채권 공매도 세력은 대한민국 거의 모든 채권에 대해 공매도를 칠 수도 있을 것 같다.

과연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 지 걱정스럽다.

지역	지역별 보증사고 발생 건수 (한국부동산원 자료)
경기	1131
인천	1066
서울	956
부산	78
충남	35
대구	34
전남	26
경북	23
경남	23

이 상황을 생각해 보면 정말 심각하다.

전국적으로 3474건이다. 평균 7000만원의 손실만 발생한다 해도 2,200억원 가까이에 달한다.

이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도 매우 어렵다.

 

3) 삼성전자 자사 직원들을 우선 살리다

화성 동탄 오피스텔 사고의 경우 인력이 빠져나갈 것을 우려하여 삼성전자가 회사 차원에서 삼성직원들은 보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금 정부가 일반인들을 돌볼만한 자금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자사 직원들을 우선 살리는 것으로 파악된다.

 

4)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빌라나 오피스텔에 사는 사람들은 서민인데, 이들이 하층민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3만건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어 매우 나라 경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5) 땜질 처방이라도 피해자들 부터 살려야...

피해자들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부터 마련해 주어야 한다. 

피해자들이 파산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부동산 침체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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