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 특별공급이 시작됐다. 용산에 오랜만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는 현장에는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용산구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는 건 3년 8개월 만이다. 용산구 한강로 2가 210-1번지 일대에 복합 주거 단지로 조성되는 호반써밋 에이디션에 대해 알아본다.
오랜만의 신축 공급
용산구에서 2019년 11월 분양했던 데시앙포레 이후 3년 8개월 만에 신축 단지가 공급된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에이디션이 그 주인공이다.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지하 8층~지상 39층으로 이루어져있고 전용면적은 84~122㎡까지 있으며, 가구수는 11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에서 조합원 물량을 뺀 90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24일에는 특별공급 청약, 25일에 1순위 청약, 27일에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84㎡가 40가구, 105㎡가 40가구, 122㎡가 10가구로 분양된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16억원대이고, 전용 105㎡가 20억원대이다. 122㎡는 25억원대로 분양된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용산 아이파크몰과 이마트, 서빙고근린공원, 한강초등학교 등이 근처에 있어서 생활 인프라는 다 갖춰져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전자상가 일대 재개발, 용산공원 등 서울시차원에서 뿐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밀어주는 곳인 만큼 용산의 미래가치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1 주택자의 당첨 가능성 예측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전용 85㎡이하에도 추첨제가 적용되도록 규제를 변경한 뒤에 규제지역에서 첫 청약 단지다. 정부는 지난 4월에 가점이 낮은 사람들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봤다. 전용 60㎡이하는 전체 일반분양의 60%, 전용 85㎡까지는 전체 일반분양의 물량의 30%가 추첨제에 해당된다. 전용 85㎡ 초과 평수는 2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다만 추첨제 물량의 75%도 일차순위가 무주택자에게 돌아간다.
어찌 됐든, 표면상으로 보면 유주택자에게도 기회가 있으므로 유주택자들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면 1 주택자가 당첨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1 주택자 물량을 계산해 보면 84㎡A와 B 각11가구가 일반공급으로 분양되는데 이 중 추첨제 물량은 각각 3 가구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타입별로 무주택자에게 75%가 우선 배정되고 소수점은 올림 되기 때문에 1 주택자에게는 단 1 가구도 돌아가지 않는다. 전용 85㎡초과 물량의 경우 총 43가구 중에서 전용 105㎡A와 B가 각각 3가구씩이고, 전용 122㎡가 2가구가여서 총 8 가구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이 경우도 무주택자에게 75%가 우선 배정이기 때문에 1 주택자에게 배정될 물량은 따로 없다.
결론은, 유주택자에게도 추첨의 기회가 있는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들여다 보니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가는 75%의 물량이 소진되면 1 주택자가 당첨될 물량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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