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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 같은 윤석열 당선인, 진궁 같은 안철수 인수위원장

by 이슈넘버원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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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 같은 윤석열 당선인, 진궁 같은 안철수 인수위원장 

여포 윤석열 당선인, 안철수 위원장 진궁

여포와 진궁

유비 관우 장비 외에 삼국지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도 아는 이름이 여포다. 여포는 천하제일의 무장이다. 관우, 장비 그리고 유비까지 한꺼번에 덤벼도 지지 않았던 장수 중에 장수였다. 그는 병주자사 정원의 부하였다가 동탁의 양아들이 되어 동탁편이 되었다가 동탁을 제거하고 힘을 얻는 듯했으나, 간신들에게 버림받고 떠돌았다. 그때 그를 받아준 유비 밑에 있다가 유비를 쫓아내고 서주를 차지한다. 그리고 진궁과 함께 반 조조 전선을 펼친다. 진궁을 끝까지 신뢰했으면 대등한 전투를 펼칠 수 있었으나, 깊은 신뢰관계가 없었던 여포는 자신의 부하들에 의해 조조에게 넘겨진다. 그리고 진궁과 여포 모두 비극적으로 인생을 마감한다.

 

 

천하제일의 무장 여포,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 윤석열

삼국지에서 여포보다 더 극찬을 받은 장수는 없는 것 같다. 모든 힘을 다 가진 동탁도 여포 때문에 병주자사 정원에게 함부로 할 수 없었다. 혼자 거뜬히 동탁의 호위 병사 쯤은 물리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전투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전투에서는 그가 승리했다. 윤석열 검사는 법의 칼을 참 잘 사용하는 검사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딸 노정연 씨의 미국 아파트 구매 대금 불법 송금을 수사하여 이명박 정권과 노무현 정권이 별로 다르지 않다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공헌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BBK 특검 수사 시 파견 검사로 '면죄부' 논리를 만들었다는 의혹도 받을 정도로 법의 칼을 잘 이용하였다. 그 칼로 이명박 대통령의 숙적 박근혜 정권을 흔들고, 나중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특검으로서 법의 칼을 휘둘렀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 들어가 서울지검장, 검찰총장 등의 요직을 거치고는 이번에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진궁 조조와 함께 하다 그와 헤어지고는 여포와 만나다.

진궁은 삼국지 초반 조조의 비인간성을 보여주는 장면에 등장한다. 조조와 진궁을 숨겨주었던 여백사의 가족을 실수로 조조와 진궁이 살해하게 되었고, 혹시나 여백사가 가족을 죽인 조조에게 복수할 것을 두려워하여 조조가 여백사를 죽인다. 이 장면을 보고 진궁은 조조와 갈라져 여포에게까지 가게 된다. 안철수는 문재인 세력과 함께 하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세력과 갈라서고 끝내는 윤석열과 함께하게 되었다. 

 

 

 

조조의 공세를 막으려 함께했던 여포와 진궁은 서로 믿지 않았다.

삼국지를 보면 여포는 조조에게 져서 유명을 달리한다. 그런데, 이때 진궁의 계략대로 여포가 움직였다면, 여포가 지지 않을 수 있었다는 늬양스로 저자는 기술한다. 분명 성을 가진 여포는 유리했다. 조조 군의 정신을 빼놓기 위해 여포는 성 밖에서 싸우고 진궁은 성 안에서 싸워 조조 군에게 큰 피해를 주었다. 그런데, 전투가 길어지자 여포는 진궁을 신뢰하지 못하여 성으로 들어가게 되고 끝내는 전쟁에서 패하게 된다.

 

정부 안에 윤석열 당선인이 있고, 정부 밖에 안철수 위원장이 있을 예정이다. 둘이 서로를 신뢰한다면, 아무리 인력 풀이 좁아도 성공적인 정부를 구성하고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둘의 신뢰가 깨질 경우 둘은 물론 정부가 흔들릴 수 있으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대한민국에는 큰 어려움이 찾아올 것이다. 신뢰가 가장 없는 곳이 정치판이란 말이 있으나, 신뢰와 신의를 지켜 신정부 출범부터 끝까지 큰 어려움 없이 잘 넘어가기를 바래본다. 발전은 바라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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