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터에 지어지는 공공분양주택 뉴홈이 이번 달9일에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한강변 역세권에 위치한 탁월한 입지 덕에 공공분양 사전청약 최대어로 꼽히는 수방사 용지 공공분양 가구의 수는 255가구이고 분양가는 약 8억7225만원이다.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터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6월 9일에 사전청약이 열리는 올해 첫 공공분양주택 대상 단지는 동작구 수방사(255호), 고덕 강일 3단지(590호), 남양주 왕숙(932호), 안양 매곡(204호)이다.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입지로 많은 관심이 쏠리는 단지는 동작구 노량진동 수방사 부지다. 전 가구의 면적은 59㎡이고 추정 분양가는 약 8억 7225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역대 공공 사전청약 단지 중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지만 주변의 래미안트윈파크의 동일 면적 실거래가와 비교해 보면 4억원 이상이 저렴한 상황이다. 또 이 단지는 일반형으로 공급되는데 일반형은 전체 물량 중에서 70%가 특별공급이다. 공급 비율은 신혼부부(20%), 생애최초 주택구입자(20%), 다자녀(10%), 기관추천(15%), 노부모부양자(10%)에게 돌아간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을 통해 간편하게 바로 청약홈페이지로 연결된다.
6월 공공분양 사전청약 단지
남양주왕숙지구와 안양매곡, 서울 고덕강일지구도 6월 공공분양 사전청약 대상지다.
남양주 왕숙과 안양 매곡 사전청약 물량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이다. 남양주 왕숙지구46~59㎡ 추정 분양가는 2억6387만~3억3622만원이고 안양 매곡 59~74㎡ 추정 분양가는 4억3934만~5억4천356만원이다. 남양주 왕숙과 안양 매곡의 나눔형분양형태의 특징은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분양가의 80%까지를 최장 40년 동안 연 1.9~3.0%의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형태다. 남양주 왕숙 전용면적 59㎡의 경우 약 6800만원의 자본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다만,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이 있는데 그 이후에 원하면 LH에 시세대로 다시 팔 수 있다. 이 때 매도자가 시세차익의 70%를 가져가고 나머지 30%의 이익은 LH가 가져가는 구조다. 나눔형은 전체 물량 중에서 80%가 특별공급으로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주택구입자(25%)에게 분양된다.
남양주 왕숙과 안양 매곡 블록의 모집공고는 6월 12일에 나온다.
서울 고덕 강일 3단지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는 토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건축물만 분양받는 형식으로 토지 임대료는 매월 별도로 납부한다. 그래서 분양가가 더 저렴하다. 509호 물량 전체가 전용49㎡이고 추정 분양가는 3억1444만7천원이다. 토지에 대한 월 임대료는 13일 서울도시주택도시공사(SH) 청약 홈페이지에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일할 수 있다.
6월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 일정과 청약 시 주의할 점
이번 6월 사전청약 접수는 19일 동작구 수방사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해서 29일 남양주 왕숙, 안양 매곡, 고덕 강일 3단지 일반공급까지 진행된다. 이 4개 단지 중에서 남양주 왕숙과 안양 매곡이 당첨자 발표일이 같이 때문에 중복 청약을 할 수 없다. 만약 신청자가 서울시 거주자라면 수방사와 고덕 강일3단지는 물론이고 남양주 왕숙까지도 사전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안양 매곡 지구는 모든 물량이 안양 거주자에게만 공급되니 주의를 요한다.
공공분양은 기본적으로 나눔유형과 선택유형, 그리고 일반형 등의 유형과 상관 없이 소득과 자산의 요건이 있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기준으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득의 130%(신혼부부 특별공급의 맞벌이는 140%) 이하, 생애최초는 130% 이하여야 한다. 그리고 일반공급은 전용면적이 60㎡ 이하일 때 도시근로자 월평균 100% 이하여야 청약이 가능하다. 그리고 생애최초주택구입과 신혼부부 특별공급 모두 소득 100% 이하에게 공급물량의 70%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기에 소득이 낮을수록 당첨될 확률이 높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바로 대상별 소득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구입에게 정부가 빌려 주는 각각의 4억원과 2억원의 디딤돌 대출까지 활용해서 정책적으로 마련해 주는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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