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림역 김소은 당당한 여성인데... 왜 부부의세계장면이 떠오를까?

김소림역의 김소은은 신무영역 김승수를 사랑한다. 프로포즈 받는 장면에서 악역이 등장한다. 김승수의 전부인.. 과연 이 상황은 무슨 상황이지?

 

삼남매가 용감하게 살아가는 도중 애딸린 유부남 정도가 아닌... 아버지 같은 남자를 만나다?

김소은은 김승수를 사랑한다.

용감하게 결혼한 적 없는 처녀가 애가 딸린 유부남과 정분이 났다.

예전 같으면 고개를 들 수 없는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었다.

 

 

그런데,

지금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 상황을 드라마는 

당당히 보여 준다.

김소은은 김승수의 마음을 잘 받아 주었고, 둘은 좋은 사랑을 피워갈 듯 보인다.

그런데...

김승수의 전부인이 들이닥쳐 깽판을 친다.

 

 

그 깽판의 내용은 이렇다.

김승수가 자신을 못잊어 자신과 비슷한 여자와 사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프로포즈 받았을 때와 비슷한 분이기라고 얘기해 준다.

이런 황당한 상황을 보면서...

당황스러웠는데, 예전 부부의 세계 내용이 떠올랐다.

 

남자라는 잔인한 동물에 대한 이야기 부부의 세계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는 자신을 버린 남편이 왜 한소희를 선택했는 지 너무나 잘 안다.

한소희의 침실을 몰래 들어갔을 때 알게 되었다.

김희애와 한소희는 속옷 고르는 취향까지 정확하게 똑같다.

계획적인 삶에 대한 태도도 똑같다. 

김희애의 전남편에게 빠진 이유도 똑같다. 계획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남편에게 빠진 것이다.

김희애가 한소희에게 고백한다.

너는 나와 똑 같 아...

한소희는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여러 증거들을 보면서 사실을 알게 된다.

 

 

김희애가 한마디 더 한다.

조금 있다가 너보다 더 어린 너와 똑같은 애가 나타나면?

이라고...

그 말 한마디로 한소희는 자신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게 된다. 이 장면에서 김희애도 한소희도 피해자다. 남자가 잘못이다.

 

여자라는 독한 동물에 대한 이야기 삼남매가 용감하게 중 김소은-김승수 사랑이야기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김소은은 김승수의 마음을 받아 주었고, 연인이 되었다.

이제 평생을 함께할 새로운 가족이 될 듯 했다.

 

그런데,

불청객 김승수의 전처가 나타났다.

김승수의 전처는 

뻔뻔하게 이야기한다.

김승수가 준 반지... 자기에게 준 것보다 싸구려라고 한다.

김승수를 갖지는 못하지만, 포기하게는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승수의 전처는 김소은과 김승수의 입장이나 상황은 관심 없다.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빼앗기기 싫은 것 뿐이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부부의 세계 모두 인간 본성에 관한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한편 안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한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남녀 관계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질질 끄는 것 같지만,

더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