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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문제 해결

만나기만 하면 우선은 되는 것을 보여준 S.E.S

by 줄그결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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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만 하면 우선은 되는 것을 보여준 S.E.S

SES의 MBC TV무대 장면

소리 소문 없이 해체되었던 걸그룹

걸그룹의 시대를 열어준 요정 같은 사람들이 있었다. SES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바다, 유진, 슈 이 세 사람은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가요계 내 여러 그룹들 중 거의 유일하게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아이돌이었다. 이 세명이 TV에 등장하면 군대 내부반은 광란의 콘서트장이 되었고, 어디를 가나 군중을 몰고 다니는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이 걸그룹은 그 흔한 스캔들도 없이 큰 인기를 누렸다. 완벽한 외모를 뽐냈던 유진과 귀여운 슈와는 달리 바다는 외모보다는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사람이었다. 그룹의 리더였지만, 외모에 밀려 유진이 리더인 것처럼 보일 때도 많았다. 하여간 조용히 이 그룹은 가요계에서 사라지고 각자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만들어졌다.

 

 

SES는 각자 활동

슬며시 SES 가 사라지고 세명의 멤버 각자가 각각 도생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솔로로 데뷔하기도 하고 연기를 시작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해체에도 불구하고 바다는 노래 잘하는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뮤지컬 무대를 비롯해 많은 곳에서 그의 무대를 만들었다. 솔로로서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아 자신만의 앨범으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SES가 지금도 사람들이 찾는 90년대 아이돌로 회자되는 이유는 바다가 꾸준히 가수로서 활동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도박으로 흔들림

유진과 바다가 각각 연기와 노래로 인정받을 때 슈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성형 부작용으로 한동한 TV에서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 슈는 아들과 쌍둥이 딸을 돌보는 모습이 야무지게 TV를 통해 방영되면서 주목받는 예능인으로 부활하는 듯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도박 이슈로 유진이 의심받더니 슈가 진범인 것이 드러나면서 SES는 복고 바람이 한참 불던 2018년에 오히려 더 비참하게 불려지지 못하는 그룹으로 매우 좋지 않은 이미지 각인이 되었다.

 

나락으로 떨어진 슈

TV조선

 

슈는 지속적으로 이혼설 별거설에 시달리고 있다. 한때 방송에까지 나와 인기를 끌었던 아이들은 어려운 산림에 혼자 고군분투하여 사는 모습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이 생겨나고 있다. 도박 빚의 문제가 해결되었을 지라도 경제적 문제는 더 노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바다 유진 슈를 찾아가다

설정으로 만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슈를 만나는 바다와 유진의 모습을 보는 제 3자인 시청자들은 뭔가가 그들 사이에서 해결된듯한 표정을 확인할 수 있다. TV조선의 프로그램 스타 다큐 마이웨이에서 이들의 모습이 확인될 것이다. 

 

 

TV조선

 

 

만남 : 문제 해결의 시작

세상을 살다 보면, 여러 문제들이 생긴다. 집문제, 돈문제, 직업의 문제 등등 많은 문제가 찾아온다. 그 일을 해결하는 방법은 거의 없다. 대부분 집 문제, 돈문제, 직업의 문제를 가장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의 문제는 감정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감정은 미묘한 것이기에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다. 대부분 이런 상황에서 손을 놓는 경우가 많다. 문제가 있어 해결이 안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 문제를 방치한다. 더 그 일을 바라보기 싫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싫어도 만나야 한다. 만남만 있으면, 답이 찾아지지는 않지만, 뭔가 넘어간 듯한 것을 느끼게 된다. 사람과 사람이 체온과 체온으로 느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SES도 만남으로 한 걸음을 내디딘듯 하다. 그 한걸음으로 도착을 한 것은 아니지만, 한걸음을 떼어야 도착지에 한걸음이라도 다가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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