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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 유정석 상무 장현성은 희생의 아이콘 이보영편?

by 줄그결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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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의 역할에 가장 맞는 캐릭터는 누굴까? 장현성일 것이다. 그를 이용해서 이보영을 압박하는 최상무.... 참...

 

딸의 결혼식... 유정석의 선택은?

사람에게 참 체면이 중요하다.

딸의 결혼식에 호프집 사장으로 나올 수 없는 유정석은 VC기획 최상무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보영을 배신하고 회사에 들어가 최상무의 수발이 되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양심의 가책이 왔을 것이다.

자신을 호프집 사장으로 전락시킨 최상무에게 당한 것 때문에 자존심도 많이 상했을 것이다.

남자... 어떻게 자존심을.. 버릴 수 있을까?

장현성은 자존심을 버렸다.

남자는 여성보다 

더 자존심이 중요한 존재다.

자존심이 꺾이면 바로 자신을 버리면서 

돈이 아무리 많아도 노숙자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 남자다.

그런데, 장현성을 그것을 버렸다.

남자가 자신의 자존심을 버릴 수 있는 명분...

바로 딸

딸의 결혼식에 00 호프 사장의 직함으로 나올 것인가?

아니면

대기업 임원으로 나올 것인가?

딸의 자존심을 살려주고 사돈에게 만만해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장현성은 

자신의 자존심을 버리고 이보영을 버리고 좀 초라하지만, 회사로 돌아갔다.

다 딸을 위해서다.

 

그런데, 결혼식은 잠깐이고... 장현성은 자신의 위치로 돌아간다.

화장실 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이 악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배신한 사람들도 만찬가지다.

그 사람들은 원래 자신의 선한 마음을 좇아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 마음을 버리면 행복하겠는가?

장현성은 자신의 자리... 이보영의 좋은 선배 자리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후배 이보영의 저런 슬픈 표정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아무리 

딸 때문이지만

장현성은 이보영의 멘토다. 그리고 이보영은 장현성에게서 많이 쉬었었다.

그런 사람을 내칠만한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최상무와 붙어서 살았을 것이다.

 

손나은을 이어준 장현성은

재벌들의 속성도 잘 안다.

한번 쓰임 받았으니 곧 버려질 것도 알고 있다.

이제 최상무는 본성을 드러낼 것이다.

간신배들도 자신보다 앞에 있는 장현성을 제거하고 더 앞줄로 나갈 준비를 할 것이다.

이인자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컨트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언제 다시 다른 쪽으로 넘어갈 장현성 같은 사람은 불안요소일 뿐이다.

 

완전히 이겼다고 생각할 때 반드시 실수한다.

사람은 실수하기 마련이다.

완전하다고 생각할 때 반드시 실수가 생긴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니까... 그래서 실수를 하고도 상황을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반드시 좋은 사람을 주변에 배치하고 반드시 좋은 사람 실력 있는 사람을 인식되어야 한다.

대행사는 직장인이 알아야 할 것을 너무 잘 알려주는 좋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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