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마무리 역대급 사이다 결말

역대급 사이다 결말을 보여준 대작의 탄생!! 역대급 사이다인 이유 5가지

역대급 사이다 결말이 된 이유들이 있다.

대행사는 일잘하는 일잘러가 어떤 사람이고, 그 사람은 어떻게 일을 하는 지를 잘 보여준 드라마다. 사람이니 실수하고 사람이니 그렇게 일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일하지 않고,

진심 자신의 일을 잘하는 직장인의 화려한 모습을 잘 표현했고, 

세상의 벽을 잘 넘어가는 모습을 너무 멋있게 보여 주었다.

 

역대급 사이다 결말인 이유 1 : 권모술수 최상무의 퇴직!!

권모술수를 통해 대표이사가 되려 했던 최상무가 지고 나오게 되었다.

그는 실력도 있고, 그를 따르는 부하 직원도 있었다.

그런데, 그는 그의 위치를 이용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실력으로 후배들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콘트롤할 수 있는 범위를 만들고 그 범위에 들어온 후배들만 끌었다.

그랬던 그가 오너 3세의 끈과 잘나가는 친구를 이용하여 더 높게 가려 하다가 

무너졌다.

자신이 이미 이겨서 더 이상 조심할 필요가 없다고 착각한 것이다.

그래서 

오너3세의 허물을 떠안고 정리되었다.

참 좋은 통쾌함이 있었다.

 

역대급 사이다 결말인 이유 2 : 퇴직하는 선배에 대한 예후 그리고 조언 

최상무가 나갈 때

후배들은 최상무에게

인사해 주었다.

그는 자신의 후배들의 인사를 받으며 물러났다.

사실 회사에서 개인적인 감정으로 다른 사람 밀어내는 경우는 없다.

다 내가 살고자 하는 일일 뿐이고, 실력이 안되면 어떤 방법이라도 써야 내 밥줄을 지킬 수 있으니 하는 일이다.

최상무가 죽도록 노력한 것을 후배들은 다 아는 것이다. 자신과 맞지 않았어도 선배는 선배고, 그가 열심히 살았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그에게 인사하는 것이다.

최상무는 그들에게 열심히 하라고 조언한다. 단 자신처럼은 말라고 한다.

그래서 통쾌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의 길이 틀렸음을 깨끗이 고백했기 때문이다.

사실 비현실적이지만, 아름다웠다.

 

역대급 사이다 결말인 이유 3 : 인과응보

이 드라마에서 절대악 같은 개념은 없다.

다 인간이어서 하는 짓들이다.

그래도 구지 고르자면,

오너 3세 강한수가 악인이다.

그의 잘못은 명백하다. 권모술수를 통해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려 했다.

강한수는 회사에 1조2천억원의 손실을 안겼다.

이것은

그의 라이벌은 강한나가 오픈한다.

통쾌하게!

강한수에게 강한 한방을 먹였다.

 

역대급 사이다 결말인 이유 4 : 실력의 승리

사실 이 드라마 최고의 실력자이며 의리를 지킨 사람은 VC기획의 대표였다.

그는 

강한수도 강한나도 자신을 위해 일했고,

왕회장은 그를 선택하여 실질적인 CEO로 만들어 주었다.

그룹 전체를 총괄하게 되는 것이다.

실력있는 이보영은 대표로 VC기획을 경영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뒤에

실력으로 따라온 자와 의리로 맺어진 오너가 사람을 두고

일하게 되었다.

실력 있는 자가 

탑이 되는 스토리 정말 오랜만이다.

 

역대급 사이다 결말인 이유 5 : 머슴이 아닌 주인이 되다

이보영은 왕회장의 머슴이 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가능성을 다른사람이 판단하게 만들지 않았다.

머슴이 아닌 주인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역대급 환호를 받을 수 있는 결말이다.

 

이 드라마가 해피엔딩이어도 결말이 이상하지 않은 이유

결말을 만들어 내는 것은 모든 작가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다.

이 드라마도 결말을 어떻게 만들 지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경우 용두 사미로 끝나 버렸다.

원작대로 하자니... 좀 뻔하고 ...

그렇다고 새롭게 하자니 좀 그렇고... 그래서 이상한 결말로 마무리 지었다가 혹평을 받았다.

대행사는

결말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 것이 결말이 아니라 독립된 주체가 되는 것을 아름다운 결말로 만들었다.

개과천선 이라는 진부한 개념도 만들지 않았다.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