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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경제 이야기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 -> 이재명 대표 불구속 기소 ->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 선거에서 지자 화풀이도 하고 눈치도 봤다)

by 줄그결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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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선거 결과는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당선되는 것으로 나왔다. 결과를 예측한 것처럼 검찰은 이재명 대표를 다시 불구속 기소 했다.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는 자진 사퇴 했다.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를 확인한 정부 관계자가 민주당을 꺾을 방법으로 이재명 대표 불구속 카드를 사용했고, 너무 큰 비난을 받고 싶지 않아서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를 자진 사퇴하도록 했다고 생각된다.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 민주당 진교훈 후보 당선

재보궐 선거 중 유일하게 한 지역구만 진행됐던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 민주당이 17% 이상 득표하면서 당선됐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가 견고해졌고, 윤석열 대통령의 힘은 어느 정도 빠지게 됐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 당선…17.15%p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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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쇄신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민주당은 생각했다. 하지만, 정부쪽 사람들 중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이재명 대표 불구속 기소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다시 불구속 기소를 단행한 검찰은 정신 없이 다시 구속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검찰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구속시키기로 한 사람을 구속 시키지 못하면 나라의 기강이 무너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검찰, 이재명 ‘백현동 의혹’ 불구속 기소···3번째 재판행

검찰이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12일 재판에 넘겼다. 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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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재명을 기소했다.

백현동 의혹 한 건으로 3번째 기소 됐다. 기소된 건에 추가로 여죄를 넣는 방식이 아닌 별건으로 수사해서 별건으로 다시 기소했다. 재판 받는 사람에 대해 다른 판사로부터 비슷한 사건을 또 심판 받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검사가 남고 판사가 남고 시간이 많은 것 같이 사람들이 생각할 것 같다.

우리나라에는 재판 한번 받으려면 엄청나게 기다려서 5분~10분 재판하고 판결 받는 것이 그나마 괜찮은 경우인데, 참 이상하다. 왜 이렇게 질질 끄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

그런데, 누군가는 강력한 의도록 선거 결과 나오자 마자 기소 했다. 

민주당이 졌어도 기소했고, 민주당이 이겼어도 기소했다.

어차피 할 기소인데, 민주당이 너무 이기면 기세를 꺾기 위해 시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고, 졌으면 그라운드된 상대를 눌러 버리려고 기소한 것으로 보인다.

김행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김행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보호해줘야 할 사람들이 슬슬 뒤로 물러나자 정무적인 판단을 했을 것 같다.

 

 

 

 

 

자진사퇴 한 김행 "尹 대통령에 누가 되어 죄송… 불법 저지른적 없어"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저는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이다.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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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를 하나의 큰 공동체로 생각한다면, 성난 민심을 김행 장관 후보자 사퇴로 두둔한 것 같다.

대통령실에서는 경질하지 않고, 김행 후보자가 알아서 사퇴하도록 시간을 벌어준 것 같다.

속보이는 것은 강서구청장 선거 끝나고 사퇴한 것이다.

빨리 사퇴했으면 강서구청장 선거가 그렇게 큰 포인트 격차로 끝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선거에서 지자 보수는 그 화풀이를 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눈치도 봤다.

강서구청장 선거를 치른 보수는 너무 화가 난 것 같다.

어지간 하면 강서구청장 정도는 여당에서 총력전을 했으면 비슷하게나마 스코어가 나와야 한다. 

그런데, 선거 결과는 완전히 깡그리 무너지는 수준이었다. 

이런 상황에 보수 핵심이 주저 앉으면 내부 단속이 안된다. 그래서 바로 화풀이를 한 것 처럼 보인다. 

마치 생명체처럼 유기적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국민들의 눈치를 봤다.

그 눈치는 가장 아픈 손가락 쪽으로 갔고, 김행 장관 후보자는 자진 사퇴하는 선에서 일단락 하려고 할 것 같다.

조국, 이재명은 쓰러뜨린 후 그라운드 기술을 썼는데, 민주당은 어떻게 할까?

조선 후기 붕당 정치는 4색 당파의 의견 수렴과 견제 정치를 통한 토론 정치를 가능하게 했다. 

그런데, 한번씩 피바람이 불면 노론 벽파는 상대당을 쓰러뜨린 후 그라운드 기술을 써서 완전히 씨를 말리려 했다.

현재 조국, 이재명 등을 향해 쓰러뜨리고 그라운드 기술을 쓰고 싶어하는 쪽도 있어 보인다.

그런데, 김행 전 후보는 민주당이 가만이 둘까?

난 잘 모르겠다. 어떤 것이 옳은 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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