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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초 지지율 30%대 추락 MB와 윤석열

by 줄그결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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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윤석열 정부 지지율 하락 MB와 비교되는 수모...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했다. TBS 뉴스공장 김어준 앵커는 MB의 대표적 실정이었던 광우병 소고기 사태를 언급했다.

조롱에 가까운 상황이다.

정권을 잡고 새정부가 출범한 지 2달도 다 되지 않아 닥친 첫번째 위기다.

그런데, 한가지 특별하게 잘못한 일이 있으면 바로 수정 보완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데 문제가 있어 보인다. 총체적 난국이다.

 

전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발판삼아

이명박정부는 노무현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집값이 폭등하고 경기가 나빠지자 어렵지 않게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2위와의 격차가 거의 20%에 육박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윤석열정부는 문재인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를 발판삼아 기존 질서 유지 및 안정을 무기로 당선되었다.

노무현정부도 문재인정부도 상황 파악보다 절대 수치 안정에만 너무 매몰된 나머지 정책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 실정을 야당은 적절하게 공격했고, 선거에서 야당이 이기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전정부와 차별화 시도... 그러나 뭔가 어설픈 차별화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정부와는 다르게 경제를 엄청나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였다. 그러나 막상 정권 취득 후 거의 바로 리먼브라더스가 망했다. 그 회사에 투자했던 거의 모든 미국 은행들은 같이 파산했다. 그 은행에 많은 돈을 투자했던 자동차, 선박, 원료업체 등도 줄도산했다. 미국이 망한 것이다. 미국을 기반으로 경기를 살리고자 했던 이명박 정부도 대책없이 깊은 수렁으로 빠졌다. 이명박 정부는 어설프게 미국 중심의 정책을 폈다가 자국 기업과 가계를 위기에 빠뜨렸다.

윤석열 정부도 문재인 정부와는 다르게 경제의 측면에 있어서 유능할 수 있다고 광고하며 정권을 잡았다. 그런데, 지금까지 보여준 정책의 행보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국민과 소통을 늘리겠다며 매일 대통령이 브리핑 했던 출근길 인사는 오늘 부로 폐기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다는 핑계를 댔지만, 화상 회의가 어느 나라보다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설득력이 매우 떨어지는 핑계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럽에 많은 대표단과 기자를 몰고 갔다. 나토 정상들과 만나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많았다. 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윤석열 대통령 옆에서 담화를 나누려 하지 않았다. 바로 얼마 전 엄청난 투자를 약속해 주어서 환담을 나눴던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장면은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어설프게 차별화했지만, 어설픔만 드러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다음 카드는 뭘까?

윤석열 정부는 차기 대권을 줄 사람이 있다는 것으로 권력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족함을 다음 대권 주자가 매워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했다.

실제 한동훈 장관은 차분하고 분명하면서도 유능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있다.

국민의힘 당이 혼란할수록 그를 중심으로 모일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현정부가 어설프면 차기주자가 있은 들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현정부가 무너지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 한다.

그 비용이 치러지지 않기를 매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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