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 이제 명예를 회복한 것 같다.
이제 영탁은 예능에도 나온다.
정형돈에게 환갑 잔치 노래를 불러준다는 약속이 매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영탁은 트로트가 많은 이들에게 다시 사랑받기 시작할 때 해성처럼 등장하여 임영웅 못지 않은 팬덤을 형성했다.
그가 움직일 때는 어디서 나타났는지 팬들이 함께 버스를 대절하여 간다.
심지어 그 버스는 전세버스로 표면에 영탁의 대형 브로마일드가 코팅되어 있다. 대단한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그런데, 그가 노래의 저작권을 거의 독점적으로 구매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예술가가 너무 돈을 밝히고 독점적 지위를 이용하여 건전한 투자를 막는 것 같은 의혹이 제기 되었다.
그 뉴스는 한참 NFT, 코인 등의 수익률이 좋을 때 나왔기 때문에 영탁은 상당히 곤란해 보였다.
그런데 그는 건재하고
지금 대세 임영웅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대가 이제 NFT 소유자를 그리 부러워하지 않는다.
지금 영탁이 그나마 살아남은 이유는 그가 소유한 음원 지분이 크게 높은 가치로 평가받지 않기 때문이다.
영탁의 잘못도 그 가치 만큼이나 희석되어 사람들에게 회자된다.
오히려 그의 투자가 손실이었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그래서 그는 살았다.
남주혁 그는 참 힘들어 보인다.
좋은 이미지로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던 신예 남주혁은 요즘 그의 동창들이 인터넷 상에서 설전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법적인 문제가 있는 지 없는 지 알 수 없으나,
그의 학폭 의혹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깨끗하고 착한 이미지의 남주혁이 남을 괴롭히는 역할을 했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의 동창의 폭로는 사실로 받아들여 지기 충분했다.
매우 옛날의 일 거의 10년도 더 된 일이지만,
그에 대해 실망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남주혁 혼자 감당하기에는 매우 버거울 것 같다.
그의 소속사는 남주혁을 보호하기 위해 악성 루머를 차단하고 있다.
소문이 소문을 낳기 때문에 남주혁에 대한 루머를 우선 차단하고 반박을 조직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남주혁의 다른 동창
남주혁의 다른 동창은 적극적으로 남주혁을 변호했다.
여러 비행에 대한 어떠한 소문도 없었다는 주장이다.
이전 동창과는 완전 반대되는 의견이기 때문에
여론이 어느쪽으로 기울 지 알수가 없다.
판단보다는 관망이
영탁의 의혹 기사가 인터넷에 떳을 때
많은 이들은 영탁을 비판하려 했던 것 같다. 잘 나가는 사람이 정말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지 "검증"이라는 가면을 쓰고
탈탈 터는 문화가
이제 일반화 되어
연예인들은 아무리 이미지 관리를 철저히 할지라도
이 검증으로 흔들린다.
어렵다 매우 어렵다. 이럴 때는 도의적으로 팬이라면 관망하는 것이 맞았던 것 같다.
남주혁 사건이 어느쪽이 진실에 가까울 지
팬들이 판단하는 것은 좀 이상한 것이다.
사실이 확실이 있을 것이니까... 그러나 비판자들과 같이 남주혁을 탈탈 털어 조사하는 것은 가혹하지 않은가?
비극 처럼 영웅의 몰락을 즐기는 사회
우리 사회가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매우 자주 많은 사람들이
한사람을 극단으로 몰고 간다.
어떨 때는 정의로운 심판이 되기도 한다.
집단지성의 승리처럼 보일 때가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때도 너무 많다.
비극을 너무 즐기는 사회는 아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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