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이제는 이지은으로 더 많이 나온다
이지은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브로커의 오픈토크가 진행되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지은(아이유) 그리고 이주영 등이 참석했다.
브로커에서 아이유는 아이를 버린 엄마로 출연했다.
행사장에서 이지은은
"소영이가 전사가 많은 인물이다. 현재 이야기로 진행되다 보니까 그 전 상황까지 연기를 할 시간은 없었고 제가 이런 삶을 살아왔다고 스스로 외우고 기억하고 이 인물들과의 만남부터 영화가 시작되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 역할에 얼마나 집중했는 지를 말해준다.
이지은은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었다.
극중에서 그녀는 사랑하는 할머니를 괴롭히던 사채업자를 죽였던 경험이 있었고, 사채업자에게 고통받는 역할도 했다.
그녀는 1000년동안 한을 품고 살아갔던 호텔델루나 사장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20살에 아이를 낳고 버릴 수밖에 없었지만, 아이를 찾으러 갔고, 그렇다고 아이를 키울 수도 없는 어린 아이 같은 엄마의 역할을 소화했다.
그녀를 준비시켜준 드라마 나의 아저씨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은은 이지안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름은 평안에 이르렀다인데, 그녀는 평안과는 거리가 멀다.
그녀는 계속 그녀를 괴롭히는 사람들 속에서만 살아간다.
말 못하는 할머니는 이지은 아니면 돌볼 사람이 없다.
사채업자 친구는 자신을 보호해줬던 착한 친구였는데,
이지안이 그 사람을 죽인 이후
지독하게도 괴롭힌다.
돈이 필요한 삶을 정말 처절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순수하게 자신을 돌봐주는 이선균을 사모하는 극 중 그녀의 연기는 일품이었다.
그녀가 터트린 최고의 연기력 호텔델루나
아이유는 호텔델루나에서 자신이 얼마나 준비된 사람인지를 잘 표현했다.
철없는 어린 나이에 한 남자를 사랑한 이유로 자신의 피붙이들이 하나하나 처형되는 것을 목도한 그녀는 자신의 혈육들이 자신의 눈앞에서 죽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랑했던 남자와 그의 신부를 처참하게 살해한다.
그녀는 1000년동안 그 한을 품고 살아간다. 그런데 아직 아이인 정신 상태다.
그런데 1000년을 살면서 속이 매우 깊다.
그 장만옥이란 역할을 아이유는 깊이 있게 소화했다.
그녀는 연기의 신이었다.
브로커는 연기 내공으로 캐스팅된 작품
브로커는 연기 달인 집합소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주영, 송새벽...
그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이 작품을 소화했다.
어딘지 모르게 옆집 아저씨 같은 송강화의 내면 연기와 강도원의 순수함 거기다 배두나의 연기가 어우러졌다.
일본 특유의 덤덤함이 이 처절한 인생들을 잘 어우러지게 했다.
이 전체 스토리의 시작이 아이유의 연기에서 시작된다.
베이비 박스 앞에 자신의 아이를 놓고 가는 어린 미혼모... 그녀가 아이유다.
많은 여성 연예인들이 컨쎕 잘못 잡았다가 사라졌다. 이지은은 다르다.
아이유가 계속 쓰임 받는 이유는 공부를 지속하고 작품 속에 진심으로 다가가기 때문인 것 같다.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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