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2.5% 도달,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차... 빈다.

미국 기준금리 2.5%까지 상승

미국 연준 회의가 끝이 났다. 이번 회의의 결과로 미국은 기준금리를 0.75%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제 미국 기준금리는 2.5%가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 금리가 2.25%이니까 우선 금리는 역전되었다.
국내 자금이 해외로 유출될까 전전긍긍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 금리와 국내 금리 역전 현상이 있었던 시기 중에 대한민국 환란으로 IMF 구제금융을 받은 적이 있어 지금의 상황은 매우 엄중하게 여겨진다. 우선 우리나라 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8월에 있을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은 금리를 0.5% 이상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금리는 2.75%가 된다.
CD금리가 보통 기준 금리 보다 3% 정도 높으니까 담보대출의 기준은 5.75%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주택 담보 대출을 신규로 얻으려면 6%가까운 이윤으로 빌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시작 즈음 대출금리 2.0%였을 때를 감안하면 매월 내야 하는 대출이자가 3배로 늘게 된다.
그런데 요즘 이자만 내는 경우가 없으니, 대충 계산하면, 3년 거치 30년 상환
1억을 빌려 2%의 이윤으로 빌리면, 매월 39만 9690원 내야 한다.
그런데, 대출금리가 6%가 되고 3년 거치 30년 상환이면
매월 62만 3985원을 내야 하는 상황이 된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매매는 불가능... 전월세 수요도 없다.

실례로 매곡역 푸르지오 SK뷰의 경우 이자 부담이 너무 커졌기 때문에 난리가 나고 있다.
3603가구 중 900개가 넘는 전세, 월세 매물이 생기고 있다.
4억 초반하던 전용 59평방미터 아파트 전세금이 2억9천까지 내린 상황이다.
잔금을 치러야 하는 집주인들이 전세값을 던지고 있다.
새아파트의 전세값이 폭락하면서 주변 아파트들의 전세값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더 걱정되는 것은 팔달6구역에 입주물량이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2586세대가 있고 바로 다음 달 6189가구가 있다는 것이다.
대출 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전세값이 떨어지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높아지는 금리 부동산이 위험하다?

미국 연준의장 파월은 다음 FOMC회의에서도 금리를 시장을 봐 가면서 조정하겠다고 했다.
0.75% 올리기로 했으나 0.5%만 올릴 수 도 있다고 했다.
0.5% 올려도 9월 금리는 미국이 3%가 된다.
11월 12월에도 연준 회의가 있어서 금리는 최소 3.5%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미국 금리가 최악의 경우 4.5%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한국 금리는 최소 4.75%가 될 것 같다.
CD금리 3%를 더하면 대출 금리는 대충 8%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담보 대출이 없는 신용대출은 12%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카드론 대출은 15%까지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주택담보대출에 직장인대출 신용대출 카드론까지 영끌해서 집을 구매한 국민들은 2%일 때 보다 4배가 높은 대출이자를 내야 한다.

지금은 현금을 모으고 웅크려서 높게 뛸 날을 기다릴 때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다.
지금은 어떻게 해서든 대출을 줄이는 방법 밖에 없다.
우선 고정 금리로 전환시키는 것이 먼저다.
그것이 안된다면, 이자만 내는 방식으로 대출을 바꿔야 한다.
1%라도 저렴하게 이자를 바꾸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부동산 투자는 꿈도 못꾸는 서민들에게 지금은 너무나 크나큰 시련의 시기다.
집을 사지 않았다고 안심해서도 안된다.
우리가 다니는 직장이 갑자기 도산할 수 있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절대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 보자. 내년에는 금리를 다시 낮출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