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뉴스공장 김어준을 고발했다. 이제 곧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있고, 총선도 있어 대통령실과 의견이 다른 곳을 정리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
뉴스공장 김어준 앵커 고발
대통령실은 한남동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천공으로 불리는 역술인이 관여했다고 주장하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라디오 인터뷰 진행자 김어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공모 혐의로 함께 고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보이고 악의적인 인터뷰이기 때문에 김어준 앵커와 김종대 전 의원을 고발했다고 전했다.
TBS 뉴스공장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13.1%의 청취율을 기록하여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분기 즉 5년 동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절대적인 청취율을 기록하고 있고 여론 형성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TBS 방송사의 한 프로그램을 맡아 시작했었는데, 이미 김어준은 "나는 꼼수다"로 인지도가 있는 상황이었다. 약간 강한 어조로 시원시원하게 내뱉듯 진행하는 라디오 시사프로의 매력으로 많은 청취자를 확보하고 있다.
뉴스공장은 주로 진보측에 서서 방송하는 특성이 있다.
진행자의 정치색이 드러나도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방송통신위원회의 경고 조치를 받은 적도 있다.
그래도 압도적인 청취율을 기록 중이다.
조국 전장관 관련 의혹이 넘쳐날 때 능동적으로 거짓 뉴스를 걸러내고 조국 전장관 측에 서서 방송할 때 엄청난 비난을 받으면서도 견뎌 냈었다.
김어준이 뉴스공장을 계속 진행한다면?
김어준이 뉴스공장을 계속 진행한다면,
국민의힘 유승민 의원 같은 사람이 자주 등장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이 당대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라는 무대가 만들어지는 것이 꺼려 졌을 수도 있다.
게다가 내년 총선을 대비하면
첨예하게 다툴 상황에서 야당으로 기울어진 언론이 있으면 안될 거라 생각하는 것 같다.
고소고발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멈추게 할 수 있나?
김어준의 뉴스 진행력을 좋아하는 청취자들도 있다.
그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방송되는 뉴스공장에 대해 멈춤 지시를 정부가 내릴 수는 없을 것 같다.
높은 청취율이 있기 대문에 TBS에서 김어준을 이유 없이 자를 수도 없을 것이다.
뉴스공장과 김어준이 계속 이슈화 되는 것이 여당과 대통령실에 유리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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