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역모를 꾸미는 폐비의 아들과 그 반대 세력들이 뭉치게 되는 것일까? 현왕은 그것을 막으려 진실을 피하고 김혜수는 진실에 다가서고 그 걸음을 이용하는 권의관 그 뒤를 따르는 황숙원과 무리들… 복잡하다.
왕은 진실을 피하려 한다.
왕은 진실이 밝혀지면 자신의 정통성이 훼손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승정원일기를 열 수 없다.
중전이 다가가는 것 조차 허락할 수 없었다.
강하게 거부의사를 밝힌 왕에게 일언 반구 하기 어려워진 중전 김혜수... 방법이 없을까?
그래도 김혜수는 포기하지 않고 호조판서를 부르다
김혜수는 아들의 사인을 밝혀야 한다.
지금 김혜수를 도와줄 수 사람은 호조판서밖에 없다.
그런데, 거대한 스토리가 숨어 있다고 호조판서는 말한다.
그때를 생각해 내야만 하는 김혜수는 먼저 보낸 첫째 아들의 사인을 밝혀야 중전과 새로운 세자의 안위를 지킬 수 있다.
세자를 죽인 독약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독살의 증거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숨겨져 있던 서찰과 증거의 조각들을 찾게 되는 호조판서...
잘못 하면 현재 임금을 무너뜨릴 수 있는 카드가 될 수도 있다.
이 증거를 오픈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아니면 끝까지 함구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폐비 윤씨의 아들 권의관
지난 13회 말미에 정말 남아 계신 노모를 찾아간 권의관은 어머님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그 어머니는 폐비 윤씨였다.
자신이 원래 왕이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권의관은 왕을 누르고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
옳지 못한 방법이지만, 현재의 왕은 끌어 내려야만 한다.
대왕대비, 현왕 그리고 중전과 현 세자 모두 없애버려야 한다.
대왕대비에게 모두 들켜버린 황숙원
대왕대비는 13회에서 황숙원이 준 차를 찻잔과 함께 깨버렸다.
"나한테 독을 주시는 것을 보니 제가 알고 있는 비밀이 없어져야 하나 봅니다.
의성군의 아비는 누구입니까?"
황숙원은 최대 위기를 맞았다.
대왕대비의 수족이 될수밖에 없게 되었다.
황숙원의 아들 의성군의 아버지는... 권의관인가?
그리고 대왕대비와 연합이던 황숙원은 이제 권의관/폐비 연합으로 들어가는 것인가?
대왕 대비가 의성군의 정체에 다가갔기에 영의정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의성군이 세자가 되지 못했고,
의성군은 역모를 도모하고 있다.
그 상황에 황숙원은 대왕대비와 척이 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되려는 것인가?
그래도 달달한 첫날밤...
다시 합궁 날짜가 내려왔다.
세자와 세자빈이 합궁을 한다.
그런데... 왠지 잘 될 것 같지가 않다.
순진한 세자는 술만 먹고...
세자빈은 기분만 좋다.
과연 성공 했을까?
과연 김혜수도 이렇게 놀랄 만큼 잘 된 것일까?
대왕대비는 이제 세자빈에게 손을 뻗다
대왕대비는 세자빈을 불러 훈육하려 한다.
만만치 않은 세자빈... 허를 찔린 그녀의 눈빛이 처량해 보인다.
이제야 도달한 세자를 죽인 독의 정체
드디어 그 독을 손에 넣었다.
왕을 노리는 역모... 거병 일어나나?
대왕대비가 만든 왕에 대해 정통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권의관과 그의 무리들이 준비를 거의 마쳤다.
그들은
세자의 죽음과 선대 세자의 죽음이 연결고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 연결고리를 김혜수가 풀어줄 거라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왕을 향해 돌진하여 새로운 왕조를 세우려할 것이다.
14회의 관전포인트는 권의관 세력이 그 비밀에 다가가고 있는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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