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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제역 신규 공공택지 개발

by 줄그결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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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김포한강 2 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새로운 공공택지를 지정했다. 반도체산업체가 모이는 경기도 평택이다.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제역 일대가 3만 3000 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조성된다. 신규 택지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평택캠퍼스 인근에 위치해있다. 정부는 평택에서 화성, 그리고 용인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라인에서 용인과 동탄을 잇는 반도체 벨트 배후도시로 평택을 만들 계획이다. 평택지제역세권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와 C연장도 추진되고 있다. 

 

평택 지제역 공공주택지구
평택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배후 주거단지

 

평택시 지제동, 신대동, 세교동, 모곡동, 고덕면 일대가 이 사업으로 전부 개발된다. 2026년 사전청약을 실시하고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송탄일반사업단지, 첨단사업단지를 잇는 대규모 반도체 벨트 조성에 모든 열의를 쏟고 있다. 일자리를 늘려 새로운 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해서다. 실제로 평택의 인구수는 2013년 44만 2000명에서 2022년 57만 9000명으로 30%가 넘게 증가했다. 그것도 젊은 인구층이 대부분이다. 반도체 관련 일자리 덕분이다. 

실제 지제역 역세원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입주한 고덕일반산업단지 등 첨단 반도체 산단이 있어서 청년들의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앞으로 철도역 600m 이내 역세권을 압축 개발해서 콤팩트한 자족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전체 주택 공급량의 절반은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으로 개발한다. 

 

연구개발 지원

 

 

 

앞으로의 세계 산업지도가 우리나라의 반도체 기업중심으로 개편될 것을 예상하여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일자리 확대와 함께 평택지제역세권 신규 택지를 공공택지로 개발해 첨단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거뿐 아니라, 교육과 문화, 의료 등 도시 기능을 복합적으로 압축해서 고밀도 개발을 할 계획이다. 그 도시 내에서 모든 주거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게 하고 더불어 편리하게 광역 교통망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서로 연계해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원활하게 창업 인프라가 갖춰지게 할 계획이다. 반도체 기업인력들을 대거 끌어들여 인재풀을 더욱 유기적으로 운용할 목적인 것 같다. 그래야 젊은 청년층들이 들어와 살면서 그 도시에서 아이들을 낳고 기를 것이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도시 계획으로 보자면 매우 바람직한 도시 개발이다. 

 

교통 여건

 

 

 

이에 맞춰 교통 여건도 크게 좋아질 예정이다. 이렇게 택지개발로 분양이 성공적으로 되고 입주민들이 늘어나면 광역교통망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게 된다. GTX-A와 C 연장 수요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상황이 될 것이다. 지금은 GTX-A노선은 타당성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한 상태이다. 그리고 C노선은 자른 인근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서 유치를 하고 있다. 

 

GTX노선이 들어오면 평택 지제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약 28분이 걸린다. 

 

GTX뿐 아니라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시청 등을 연결하는 BRT도 만들어진다. 구도심인 서평택과 신도심인 동평택을 이어주는 도로도 확장해서 상습 정체구간을 줄일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구토교통부로부터 평택지제역이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와 버스를 연계한 기존의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이동수단(PM) 등 미래 다가올 이동수단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다. 

 

현재 광역전철 1호선과 SRT고속철도가 지제역에서 운행중이며 2025년에서 수원발 KTX가 정차한다. 향후 GTX A와 C노선까지 연장되면 경기도 남부의 최적의 교통 입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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