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집이 있다. 지금 당장은 효과가 없겠지만…
JP모건의 매집
JP모건이 지난 주 31억 달러를 순매도하며 주간 단위로 3번째로 큰 폭의 매도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5일(현지시간) JP모건에 따르면 펭 쳉 빅데이터 총괄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소매부문 트레이더들이 순매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세금문제에 따른 매도세로 투자자들은 연 말에 그 해 시세 차익에 대한 세금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손실을 기록한 종목들을 매도한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소매 부문 트레이더들은 단일 주식에서만41억 달러 매도했으며 고정 수익 ETF에서 4억 달러를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 종목 가운데 테슬라(TSLA)에 대해 8억1,100만 달러 매도로 가장 큰 폭의 매도공세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아크인베스트먼트 캐시우드 돈나무언니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미국 유명 투자자 캐시 우드는 새해 첫 거래일에 폭락한 테슬라(NAS:TSLA) 주식을 1천900만 달러(약 240억 원) 어치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운용하는 간판 상품인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전날 테슬라 주식 14만4천776주를 추가 매입했다. 또 다른 상품인 아크 자동화 기술로보틱스 ETF는 테슬라 주식 3만1천336주를 사들였다.
뉴욕 증시의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3일 테슬라는 전장보다 12.2% 내린 108.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전기차 인도 실적이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테슬라 주가는 장중 한때 14%까지 폭락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 수준을 토대로 캐시 우드는 약 1천900만 달러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을 쓸어 담은 것으로 추정된다.
우드는 테슬라 주가가 53% 고꾸라진 지난해 4분기부터 테슬라 주식에 대한 추가 저가 매수에 나서왔다. 아크인베스트먼트가 테슬라 순매수에 나선 건 7분기 만에 처음이었다.
테슬라 성능은 최고
테슬라 차량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안 절벽 76m 아래로 추락했지만 탑승했던 일가족의 목숨을 구했다.
‘테슬라의 기적’으로 여겨졌던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운전자가 일부러 추락 사고를일으켰지만 테슬라 차량이 살인을 막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즈(NYT)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추락한 차량을 운전한 다르메시 파텔(41)을 살인 미수와 아동 학대 등 혐의로 체포했다.
CHP는 “수사팀이 밤새목격자를 인터뷰하고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해당 사건이 고의적 행위로 발생했을 가능성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차량에는 파텔과 아내(41), 이들의 딸(7), 아들(4) 등 총 4명이 탑승했다. 차량은 캘리포니아 1번 고속도로에서 남쪽으로 향하던 중 76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다.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다. 다행히 탑승자들은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의 방사선과 의사라고 알려진 파텔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퇴원 후 샌머테이오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테슬라… 1년 기다려야.
매집은 1년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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