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이 결말을 향해 가고 있다. 과연 윤현우가 죽고, 진도준이 살아남을 것인가?
순양 물산 지분 하나 남았다.
15회에서는 순양물산 지분을 재벌집 막내아들인 진도준이 갖게 된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그는 큰아버지를 약올리며 이제 자신이 순양 물산의 지분을 많이 갖고 있음을 얘기하며 선전포고 한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있다. 바로 삼성 그룹이다.
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순양과 삼성... 우선 진도준이 순양물산을 차지하려면 필요한 지분이 있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물산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에버랜드와 삼성전기 였다.
실제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기와 제일모직 그리고 에버랜드 주식을 사용하여 삼성물산 지분을 확보했다. 그리고 삼성물산이 삼성생명 지분을 충분히 확보하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삼성전자를 보유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차기 삼성을 이끌 기업인 삼성 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합하여 75% 정도 보유하게 했다.
이런 방법으로 지배구조를 완성했다.
순양그룹도 순양물산을 지주사로 하고 그 지주사를 소유하는 사람이 전체 그룹의 총수가 된다.
순양물산 지분을 가장 많이 가진 쪽이 그룹 전체 지배권을 갖는다.
이 일을 할 수 있으려면 순양생명으로 순양물산을 움직여야 하는데, 순양생명 17%를 전달받은 진도준이 지주사 사장은 못되었지만 순양물산은 손에 넣을 수 있다. 지분 싸움이기 때문이다.
순양의 이학수를 그냥 보낸 진성준의 실수
이학수 부회장은 이건희의 사람으로 요소요소에서 지분을 확보했다.
이 드라마에서는 이항재 상무 (정희태 분)가 그 역할을 한다.
이제 그가 지분을 보태서 순양생명이 물산을 다스리도록 하면 된다.
그리고 변수를 주면 된다.
이항재 상무는 진도준을 찾아간다.
페이퍼 컴퍼니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다.
그런데,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인가?
그 돈을 진도준이 사용하게 될까?
아니면 그 돈의 존재로 진성준을 함정에 빠뜨릴까?
마지막 빌런의 활약!
진예준이 마지막으로 활약할 시간이 되었다.
1편에서 진성준을 협박했던 그녀 진예준...
그녀는 페이퍼 컴퍼니가 어떤 것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순양 비자금 규모와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최후에 도와줄 사람은?
진도준을 최후에 도와줄 사람은 누굴까?
그 힌트는 1편에 나왔다.
진윤기 내외가 가지고 있는 순양물산 3% 지분!
그것이 나중에는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