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임현주 아나운서와 다니엘 튜더의 결혼이 발표 됐다.
임현주 아나운서와 다니엘 튜더와의 결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반면 다니엘 튜더 작가는 곽은정과의 공개 열애로 이미 세상에 알려진 바 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여자 아나운서 답지 않은 독특한 이력으로 유명하다.
화제의 내용은 다니엘 튜더와 곽정은이 3개월 정도 교제했었다는 내용
곽정은은 JTBC 마녀사냥에서 과감한 입담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방송인이다.
두 사람은 2019년 연인으로 발전했는데, 이들은 작가라는 동일한 직업 배경과 인문학에 대한 고통 관심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공개 연예를 했던 만큼 여러 프로에서 곽은정은 남친에 대해 언급했었다.
사귀기 4,5년 전 이미 남친의 글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고 업무상 만나 2번째 만남부터 사랑이 되었다 라등가 하는 식의 코멘트 들이 아직도 쉽게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 둘의 연애는 열애 공개 3개월 만에 곽은정 스스로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이 올라왔다.
쿨하게 헤어져 좋은 친구로 같이 명상 앱 사업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화제의 내용은 튀는 임현주 아나운서
서울대 산업공학을 졸업한 임현주 아나운서는 이직을 여러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KNN, KBS광주방송, JTBC 그리고 현재 일하고 있는 MBC로 이직했다.
2020년 시사교양 시리즈M을 촬영하면서 실제로 노브래지어 챌린지 중 생방송 오늘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여성 앵커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주목 받은 바 있다.
고난 받던 MBC로 입사한 내 기억 속 임현주 아나운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3년 MBC에 입사할 때 김재철 사장이 직접 뽑았다.
그런데 그녀는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때 신동진 아나운서와 함께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했다.
이 출연이 매우 이례적이었다.
MBC 문화방송은 이명박 정권 당시 가장 큰 일을 겪은 방송사다.
광우병 파동을 일으키는 데 단초가 됐던 광우병 소에 관한 PD수첩의 내용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이 일 이후 광우병 반대 시위가 연일 이어졌다.
촛불이 이때 처음 등장한 것 같다.
이 촛불은 횟불 같았다.
MBC를 철저하게 콘트롤 하고자 김재철 사장이 내정되었고, 그가 들어간 후 정치적 색깔에 맞는 이들이 MBC 보도를 책임지기 시작하면서 방송사가 이상하게 꼬이게 되었다.
그 것을 견디지 못한 기자들을 중심으로 MBC가 매우 긴 시간동안 파업을 했다.
대부분의 노조 간부들이 MBC에서 일할 수 없게 되었고, 기나긴 법정 싸움을 해야 했다.
감옥에 들어간 사람도 있었고, MBC 내에서 유능했던 이들이 아이스링크장 청소를 하거나 샌드위치 수업을 받아야 했다.
유능한 아나운서 중 일부는 MBC를 떠났고, 끝까지 남은 자들은 복귀하고자 하였으나, 안된 이도 있었고, 방송의 특성상 복귀 후 방송감이 떨어져 제대로 된 방송도 못하고 하차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아품을 겪은 MBC에 JTBC출신 서울대녀 아나운서 입사는 특이했다.
JTBC에서 MBC로 이직한 것도 매우 이례적이었다.
이때 JTBC가 더 대우가 좋았음에도 MBC로 옮겼다.
물론 당시 김재철 사장 체제에서 경쟁 없이 메인 앵커 자리로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입사했을 수 있다.
하지만, 매우 정치적 색깔이 분명해 보일 수 있는 자리에 서스름 없이 참석하고 출연했다.
매우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심지어 김어준과의 대화에서도 위트를 잃지 않고 받아쳤고, 튀면서도 모든 스트레스에 의연한 면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때가 박근혜 대통령 관련 문제로 공영방송사들이 총파업을 궐기하고 진행했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그 파업도 참여하면서 MBC 내에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만큼 방송감도 꾸준히 유지해 냈다.
아나운서, 작가... 유명한 만큼의 대가
젊은 남녀가 결혼하는 데 참 많은 뒷말이 나왔다.
과거 교제했던 경험, 과거 튀었던 행동들...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삶을 사는 사람들의 비애인 것 같다.
국제결혼이고, 유명인들간 결혼이긴 하나 어차피 사람이니 편안하게 결혼하여 백년해로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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