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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 2 사춘기 다른 감정이 생겼습니다 줄거리 그리고 결말 _ 감상 디즈니 다시 아이들 엄마 아빠가 울게 하는 애니메이션 만들다

by 줄그결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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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다시 아이들 엄마 아빠가 울게 만드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1편이 개봉되고 9년 만에 다시 찾아와 인간의 감정과 기억이 어떻게 자아를 형성해 가는 것인지를 알려 줍니다.



9년 만에 찾아온 나의 자아 인사이드아웃 2번째 이야기로 왔습니다.

5개의 감정으로 이뤄진 라일리가 이제 변했습니다. 13살이 된 라일리는 좀 이상한 사춘기에 빠져 듭니다.  행복을 위해 매일 바쁘게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만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기쁨이는 자아를 잘 형성하게 만들기 위해 나쁜 기억 실수한 기억들을 기억 저편으로 넘겨 버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한밤중 갑자기 사춘기 경보가 울립니다. 현실을 부정하는 감정들은 그것을 기억 저편으로 날려버립니다. 사춘기는 피할 수 없습니다.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본부에 등장하고,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며 제멋대로인 ‘불안’이와 기쁨이가 충돌하다가 계획적인 불안이가 결단을 내리고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가지의 주요 감정을 본부에서 쫓아냅니다. 인사이드아웃 2의 엄청난 설정이죠.



자아 형성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 설명했습니다.

자아를 형성할 때 좋은 것만 잘한 것만으로 만들어 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자아는 그렇게 좋은 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실수했던 모습 잘못했던 모습 그런 기억들까지 함께 모여 자아의 목소리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하나의 건전한 사람이 형성됩니다. 인사이드아웃 2에서 하고자 하는 저자의 메시지 같습니다.

기뻐하려고만 하지 말 것 불안하려고만 하지 말 것

기쁨이는 기쁠 수 있는 방법만을 찾습니다. 나쁜 기억 실패한 기억 실수한 기억은 다 버리려고만 합니다. 계획성은 필요 없습니다. 지금의 JOY가 더 중요하다고 느끼니까요.
하지만 갑자기 생겨난 감정 불안이는 다릅니다. 모든 것이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단계가 생깁니다. 불안한 감정은 계획하게 만들고 일을 그르치지 않게 만듭니다.

기뻐하려고만 하다가 자아 형성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사춘기의 생기는 불안 부럽 당황 따분 등의 감정을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불안을 이기고자 최악의 경우를 계산하여 계획하려고만 하면 안됩니다. 불안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만드니까요.



영화의 결말은 열려 있습니다.

라일리의 인생은 어떻게 될까요? 하키팀의 일원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장학금을 거머쥐게 될까요? 아닐까요? 끝까지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9가지 감정 그리고 우리의 좋은 기억 나쁜 기억 잘한 일 못한 일이 모여 우리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우리가 어떻게 좋은 모습으로 만들어지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아이들을 위해 영화 보러 갔다가 엄마 아빠가 울면서 나오는 영화

인사이드아웃 2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 보여 주러 갔다가 부모가 울면서 나올 영화입니다. 우리 인생 너무 많은 일이 있죠. 우리 감정을 버리려 할 때도 있고요. 나쁜 기억 다 버리려 할 때도 있고요.
그런데, 그것들이 다 모여 우리가 된다는 것 알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인사이드아웃 2 디즈니의 철학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인사이드아웃 2는 디즈니가 계속 놓치고 있었던 인생을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살 수 있는 지를 고민하는 그들만의 철학을 다시 고찰하는 영화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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