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기말의 사랑 독립영화 줄거리 내용요약 스포 그리고 개봉일

세기말의 사랑은 2023년 1월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독립 영화입니다. 임선애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이유영, 임선우, 노재원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999년 12월 31일, 세상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던 어느 날, 칙칙한 외모와 성격으로 인해 "세기말"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영미(이유영)는 남몰래 짝사랑하던 도영(노재원)에게 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도영은 유부남이었으며, 공금횡령으로 감옥에 가게 됩니다. 영미는 도영을 위해 돈을 빌려주려다 오히려 사기를 당하고, 결국 감옥 신세를 지게 됩니다.

2000년 1월 1일, 2년 만에 출소한 영미 앞에 도영의 아내 유진(임선우)이 나타납니다. 유진은 영미에게 도영의 빚을 갚겠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함께 지내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를 못마땅해하던 영미와 유진은 점차 마음을 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영미는 유진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되고, 유진은 영미의 외로움을 이해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친구가 됩니다.

영화는 세상의 끝을 앞둔 1999년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아픔을 가진 두 여성이 서로의 사랑과 우정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유영, 임선우, 노재원 세 배우의 호연과 임선애 감독의 따뜻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기말의 사랑은 2023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개봉예정일

1월 24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