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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동 1152 일대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

by 줄그결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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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신정 1-5 구역)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이 확정됐다. 이곳은 2014년에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지역이 무더기로 해제될 때 뉴타운에서 해제된 지역이다. 2021년 8월에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9년 만에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다시 지정된 것이다. 

 

신정동 1152일대 재개발 규모

 

신정동 1152번지 일대는 2014년 정비구역 해제 이후, 인접한 신정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사업들이 완료되고 주변 주거 환경이 개선된 것과 비교되어 매우 낙후된 주거환경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1종 일반주거지역과 7층 제한 2종 일반주거지역이 섞여 있는 용도지역에서 일괄적으로 7층 제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용적률은 250%로, 높이는 75m 이하, 규모는 956 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신정1152 재개발
신정 1152번지 일대 재개발 계획

 

조화로운 개발 계획

 

또한 인근 계남 근린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그림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되었는데 이는 과거 정비구역해제로 인해 단절되었던 신정재정비촉진계획상 녹지와 보행축을 대상지 안에 포함되어 있는 공원과 연결하는 것이다. 최근 서울시의 정비계획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바로 기존의 녹지축을 서로 연결하고 많은 사람들의 보행권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임을 신정동 1152번지 정비계획에서도 볼 수 있다. 보행 연계성을 강화함으로 주변 지역 간에 녹지를 서로서로 쉽게 오가게 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결국 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보장해 주는 서울시 개발 계획이다. 

 

 

신정재정비촉진지구와의 연계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신속통합기획의 5가지 계획을 발표했는데 다음과 같다. 계남 근린공원 및 신정재정비 촉진 지구와 연계된 녹지와 보행의 연속성 확보, 공공보행통로 계획으로 주변 단지와 열린 주거단지구성, 단절된 문화의 거리 활성화로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소통공간 계획, 분지형 현황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지형순응형 계획, 계남 근린공원 및 주변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통경축과 스카이라인 계획이 그것이다. 그것을 위해 중앙로 29가 길과 계남근린공원을 잇는 단지 내 12m 폭의 도로를 만들고 신정재정비촉진구를 관통하는 주요생활가로인 20m 폭의 문화가로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신정동 1152 재개발
신정도 1152번지 재개발 조감도

 

이로써 서울시의 신정재정비촉진구 지정으로 대규모로 탈바꿈 중인 주거 환경 개발 사업의 그림이 완성을 향해 가게 되었다. 신정네거리를 중심으로 그 주변의 배후 주거지를 양질의 주거지로 다시 만들어서 보급하려는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이다. 주변과 조화로운 멋진 디자인의 주거단지가 만들어질 예정인 양천구의 개발 그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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