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시즌2 스포 스튜어디스 혜정이의 최후

스튜어디스 혜정이는... 참 불쌍한 인생...ㅠㅠ 차주영 고스트 스튜디오 출신 배우의 엄청난 연기 변신이다.

 

권선징악 막장 드라마 스탠더드가 될 더글로리... 어설픈 빌런 혜정은

혜정은 학폭 가해자다.

그런데, 혜정은 자신이 피해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동물적으로 빌런에 가담하는 어설픈 빌런 캐릭터다.

그런 캐릭터들은 허세가 있다.

 

외모에 목숨거는 혜정

혜정은 자신의 외모에 목숨을 건다.

빌런인 자신과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이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몸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여인은

자신에게 몸밖에 없을 정도로 참 처절하다.

스튜어디스가 되었고,

좋은 직업에 상류층 사람들과 교류를 가질 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빌런들 사이에서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차주영 고스트 스튜디오 출신으로 이 역할을 너무 잘 소화했다.

 

그들에게 당하던 중 무기가 생겼는데... ㅠㅠ

손명오의 타블렛이 생긴 혜정이... 그런데...

이 친구 참 처절하다.

뭔가 있지만,

친구들은 혜정이에게 함부로 한다.

손명오의 녹음파일이 있지만, 이상하게 사용한다. 차주영 고스트 스튜디오 출신답게 이쁘다.

혜정이는 재준이가 자신과 함께하자는 말을 듣는 데까지 성공한다.

빌런들 틈에서 끝까지

돈 걱정 없이 살기만을 원한다.

인생을 잘못 배운 것이다.

 

재벌의 내연녀가 됐지만, 그냥... 그들 사이에서는 그냥 꼬붕일 뿐

학폭 가해자들 사이에

원래는 피해자였던 사람이 늘 있다.

혜정은 그 피해자가 될 수 있었던 가해자를 너무 잘 보여준다.

이 가해자는 빌런의 코어에 늘 있지만, 

인생이 가여워질 뿐이다.

그리고 꼬붕일 뿐이다.

연진은 이 꼬붕을 

꼬붕에게 꼬붕일 뿐이라고 

정확히 이야기한다.

혜정이는 그 멸시를 당하면서도 재준이 옆에 있으려 한다.

돈이 더 중요하니까...ㅠㅠㅠ

 

지렁이도 밟히면 꿈틀 한다.

사라와 연진을 갈라서게 하는 데 혜정이가 한몫한다.

둘을 직접 자신이 망가지게 하는 것은 어렵지만,

둘이 서로를 공격하게 할 수는 있는 것이니까...

박연진 학폭 기사를 가린 것은 사라의 마약 사건이라는 것을 사라에게 전달한다.

사라는 

자신의 절친인 박연진이 자신을 이용했음을 인지하게 된다.

 

돈 많은 빌런이 될 수 없는 혜정이

혜정은 재준의 옆에서 

자신의 위치는 곤고하다고 착각한다.

그래서 사라를 완전히 나락으로 빠뜨리려 한다.

 

사라를 

나락으로 빠뜨린다. 그런데, 빌런들은 협상이 안 되는 사탄들이다. 그냥 연필로 강력히 공격하여 혜정이를 장애인으로 만들어 버린다.

 

재준은 혜정이를 버린다.

혜정이 장애인이 됐다는 것을 확인한 재준은

혜정이가 병원에 있을 때

버린다.

 

쌍욕 하는 방법 밖에 방법이 없는 뿔쌍한 가해자 혜정이...ㅠㅠ

 

혜정이는 그래도 혼자 죽지는 않는다.

마지막으로 재준의 집에 들어가 자신의 짐을 챙기러 온 혜정은

가방을 보여주며 옷방으로 들어간다.

빌런 재준은

혜정에게 10분 준다고 한다.

혜정은

그냥 

들어가

옷만 가져오지 않는다.

 

송혜교가 알려준 방법을 사용한다.

 

고급지지만 싸구려틱한 연기도 소화한 차주영

차주영은 미국 유타대를 졸업한 재원이다.

수려한 외모에 큰 키 그리고 영민한 두뇌를 가진 배우다.

그녀가 이번에 소화한 역할은 파격적이다.

학폭 가해자들 사이에서 고급진 외모를 뽐내지만,

싸구려 삶을 살아가는 새끼 빌런의 모습이다.

마치 진짜 그런 사람인 것처럼

차주영은

그 역할을 소화했다.

앞으로 차주영은 이번에 너무 강렬한 인상이 있어

한동안은 섹시심벌이 될 것이지만,

이번 인기를 발판으로

더 좋은 연기를 펼칠 것이 기대된다.

고스트 스튜디오... 이번에 또 한건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