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가 정확히 무엇인지 아는가?
칼로리의 개념은 약 100년 전 미국의 영양학자가 만든 것으로 1칼로리는 물 1g의 온도 1℃를 올리는 데 필요한 에너지양을 뜻한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모든 섭취하는 음식을 칼로리별로 계산해서 식단을 짜는 것이 상식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칼로리를 기준으로 음식을 제한하고 운동을 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정답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칼로리 계산을 하는 동물을 보았는가?
루소의 말대로 자연으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자. 동물들은 절대 칼로리 계산을 해가며 먹지 않는다. 가장 신선하고 몸에 좋은 것을 본능적으로 찾아 먹는다. 생태계에서 동물보다 상위 포식자인 인간만이 몸에 나쁜 음식을 오히려 돈을 주고 사 먹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서 더 나아가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또 다른 가공식품을 비싼 돈을 주고 소비하는 것에 너도나도 동참하고 있다.
우리의 인체 시스템은 화학적인고 인위적인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식품에 길들여져서 오히려 더 건강해질 수 있는 단순한 시스템이 아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이 땅에서 나온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야 평생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지고 살 수 있다.
다이어트 식품 사업을 위해 필요한 칼로리 개념
자연의 산물인 채소와 과일이 여러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대체되기 위해서 필요한 개념이 바로 칼로리다. 이 칼로리 계산법이 있어야 그럴싸하게 영양소 기준을 세우고, 만든 식품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에 눈이 밝은 소수의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다이어트 식품이란 것을 만들어 팔면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들은 다수의 소비자들을 이성적으로 현혹하는 데 칼로리라는 개념이 필요했고 그 개념을 빌려와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칼로리 계산이란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채소와 과일이 유일하다. 인류가 7백만 년간 먹어온 채소와 과일식은 절대 비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이어트를 한다면 당장 채소와 과일을 먹어야 한다.
지속 가능한 가장 쉬운 다이어트 방법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몸이 우리에게 경고를 주는 신호다. 몸에서 노폐물을 배출하는 속도보다 노폐물이 쌓이는 속도가 빠르면 생기는 것이 독소인데, 독소가 많아질수록 우리 몸은 아프고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비만이 생기는 것이므로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아닌 독소를 없애는 과정이 된다.
몸속을 깨끗이 청소하면 비만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식이 일상이 되면 몸에 독소가 최소한으로 생기며 배출은 잘 된다. 또한 복잡하게 칼로리를 계산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최대한 맛없는 재료를 맛있게 요리할까 고민할 필요도 없고 참으면서 맛없는 식사를 할 필요도 없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고 평생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이 이렇게나 단순하고 쉬운 채소와 과일식이다.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고?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오이, 토마토 등 채소의 단백질 함량은 매우 높다. 그리고 대두 22g으로 닭가슴살 170g을 먹은 만큼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한국영양학회의 하루 단백질 권장량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 40g~70g 정도다. 외식할 때 고기 1인분 단위인 200g은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고깃집 사장님을 위한 기준일지도 모를 일이다.
기억하자. 인간은 원래 초식동물이다. 채식동물의 위장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인간이니 고기를 섭취함으로 단백질을 채워야 한다는 논리는 접어 두고 인간의 몸 70% 이상을 구성하고 있는 수분 함량이 많은 음식인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자. 영양분을 공급하고 독소를 배출해 주는 고마운 채소와 과일이다. 죽은 음식이 아닌 살아 있는 음식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 가공식품을 먹고 살이 찌니 또 다른 가공다이어트식품을 또 먹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이상한 논리에서 스스로 빠져나오자. 그리고 채소와 과일을 가까이 함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다이어트를 해보자. 아주 쉽고 가뿐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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