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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이 9급 공무원 임금이 적다고 했다는데...
9급 공무원은 많은 청년들이 꼭 갖고 싶어하는 직업 중 하나다.
이거 되려고 노량진에 많은 학생들이 죽치고 산다.
2000원짜리 컵밥으로 세끼니를 해결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권의원 생각에 9급 공무원 임금이 적은가 보다.
9급 공무원 초봉
9급 공무원의 초봉은 어느정도일까? 최저시급이 9160원이기 때문에 월로 환산된 임금은 191만원 정도 된다.
그런데 일반직 9급 공무원의 1호봉은 월 169만원 정도 된다.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액수는 훨씬 적다.
실수령액 기준으로 보면 공무원 연금 적립금이 월급여에 9%로 빠진다. 9급이면 20만원 빠진다.
그러면 실수령액은 149만원이다.
그러나 아무리 최말단 9급 공무원도 실수령액을 최저임금 수준 보다 높게 설정한다.
수당...(야근수당, 가족수당, 교통비 등 ), 명절 휴가비 등의 부가 급여가 있다.
그렇다고 해도 2022년 기준 월 지급 실수령액이 200만원 넘기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청년 실업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2010년 이후 대한민국 평균 청년실업률은 8.7%다.
결혼한 여성, 군대에 있는 장병들을 제외한 수치다.
실제로 대한민국 청년의 약 10분의 1은 직업이 없다. 어쩌면 더한 수치로 실업률이 집계될 수도 있다.
선거때 도와줬던
선거에 도와줬던 사람을 중용하는 것은 불문율이다.
야당도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다.
그런데, 왜 현 정부 실세가 코너에 몰렸는가?
염치의 문제다.
국민들에게 죄가 없어도 머리를 조아려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 국가의 권릭인데,
뻣뻣하게 9급 공무원 아무것도 아니라고 얘기하면서 넘기려는 이 상황이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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